[스타마케팅] '고소영 에센스' 매년 100만병 판매

입력 2015-01-27 07:00  

아모레퍼시픽그룹


[ 김선주 기자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업계에서 ‘모델 사관학교’로 불린다. 배우 김태희 문근영 이영애 이나영 한가인이 아이오페 헤라 마몽드 라네즈 이니스프리 등 이 회사의 주요 브랜드 모델을 거쳐갔다. 현재 모델도 박신혜(마몽드) 송혜교(라네즈) 전지현(헤라) 등 한류 스타들이다.

아이오페의 모델은 배우 고소영이 맡고 있다. 고소영은 입고 걸치는 대부분의 제품을 ‘완판(완전 판매)’시키는 대표적인 패셔니스타다.

아이오페가 2012년 내놓은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168mL·6만원)이 출시와 동시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것도 제품력과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는 모델 기용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제품은 출시 1년 만에 누적매출 500억원을 돌파했고 매년 100만병 가까이 팔리고 있다. 지난해에도 2013년에 비해 매출이 62.7% 증가했다.

아이오페 측은 고소영이 “하루도 빠짐 없이 바이오 에센스를 사용하고 있다”며 제품 사용 후기를 강조한 TV용 광고가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바이오 에센스 인텐시브 컨디셔닝은 바이오 리독스TM 성분이 93.7% 들어간 에센스다.

마몽드도 배우 박신혜를 모델로 발탁해 시너지 효과를 보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마몽드 관계자는 “부드러우면서도 열정이 넘치는 박신혜는 한국은 물론 중화권 여성에게 ‘K뷰티’를 알린 대표적인 여배우”라며 “젊고 순수한 마몽드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해 중화권 내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마몽드의 ‘퍼스트 에너지 세럼’(100mL·2만8000원)은 2012년 출시된 뒤 매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효자 제품이다.

리리코스는 갈색 눈동자가 인상적인 배우 고아라를 통해 신선하면서도 맑은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수분·탄력 앰플인 ‘마린 링클 톡신 앰플’(7mL·13만5000원)은 고아라가 실제로 이 제품을 사용하는 게 알려지면서 현대홈쇼핑에서 조기 매진됐다. 이 제품에는 바다 달팽이의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 있다.

김선주 기자 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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