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지우, 시원한 가창력에 시청자 '깜짝'

입력 2015-04-05 17:58  


'복면가왕' '김지우'

배우 김지우가 탈락해 얼굴이 공개됐다.

김지우는 5일 오후 4시 50분 첫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황금락카 두 통 썼네'와의 듀엣 미션에서 실패해 얼굴이 공개됐다.

이날 김지우는 '아싸 파란 나비'라는 이름으로 복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윤도현 밴드의 '나는 나비'를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그러나 '황금락카 두 통 썼네'와 단 몇 표 차이로 패배해 가면을 벗었다.

탈락한 김지우는 "출산한 지 100일이 안 됐다. '복면가왕' 나와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살도 다 안 빠졌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지우는 "가면을 쓰고 한다는 자신감 때문에 하게 됐는데 정말 재미 있었다. 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스트레스를 푼다는 게 신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쓴 8인의 스타들이 무대에 올라 오직 노래 실력만으로 평가받는 구성으로, 지난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했을 당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성주가 MC로 확정됐으며 김구라, 이윤석, 지상렬, 김형석 등이 판정단으로 참여한다.

'복면가왕' 김지우 출연에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김지우, 노래 잘하는구나", "복면가왕 김지우, 깜짝 놀랐어", "복면가왕 김지우, 의외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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