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 마련은 2018년 이후" 30%

입력 2015-12-09 18:53  

닥터아파트, 1179명 설문
"집값 내년까진 오를 것" 67%



[ 이해성 기자 ] 주택 수요자 10명 중 3명은 내 집 마련의 적기(適期)로 2018년 이후를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는 20세 이상 회원 117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0%가량인 353명이 이같이 답했다고 9일 발표했다.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최근 집값이 많이 올랐고 공급과잉 우려 등으로 2018년 이후엔 집값이 하락한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적절한 시기는 내년 1분기(23.2%)가 꼽혔다.

내년 아파트값에 대해서는 상승한다(67.1%)고 보는 응답자가 하락(32.9%)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다. 응답자의 41%가량은 올해 대비 매매가격이 2% 이상 오를 것으로 추측했다. 전세난이 여전할 것이라는 시각도 우세했다. 응답자의 47.5%가 내년 전셋값이 올해 대비 3% 이상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주택시장의 변수를 묻는 질문에는 국내 금리인상(27.5%), 주택 공급과잉(22.2%), 주택담보대출 규제(20.6%),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10.3%) 순으로 응답했다. 내년 미분양 물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복수응답)으로 용인(47.6%), 파주(35.7%), 대구(30.2%) 등 3곳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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