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일부터 2016년 상반기 대졸신입 및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현대차는 이날 오후 1시부터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개발, 플랜트, 전략지원 등 세 부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지원서는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은 4월 첫째 주에 발표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및 역사에세이 전형을 치르고, 해당 전형에 합격한 경우 두 번의 면접을 거친다.
현대차는 상반기 대졸 채용에서 서류전형을 면제하는 ‘상시 면담 제도’를 기존 전략지원 부문에서 개발 및 플랜트 부문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현대차는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 채용 전용 면접장인 ‘에이치 스퀘어’를 마련하고 신입공채 지원자들 중 일부를 선발해 면담을 거쳐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상시 면담 제도를 운영해 왔다.
상시 면담을 통해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인적성검사 및 역사에세이 전형 대상자로 자동 선발된다. 이후 전형은 온라인 접수를 통해 신입채용에 지원한 지원자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에 대해 “원하는 직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동료에 대한 존중과 배려,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비전을 갖춘 지원자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