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돌아왔다’ 설아-수아-대박, god 박준형과 추억의 댄스파티

입력 2016-04-24 16:51  

슈퍼맨이돌아왔다 (사진=KBS)


‘슈퍼맨이돌아왔다’ 설아-수아-대박이 육아 예능의 조상 god 박준형과 깜짝 만남을 가진다.

24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돌아왔다’)에서는 127회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이 방송된다. 지난주 육아를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슈퍼맨’ 아빠들을 대신해 삼촌들이 육아를 자처하는 ‘삼촌 특집’이 방영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바 있다. 이에 이번 주에는 삼촌 특집 마지막 편이 공개될 예정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설아-수아-대박의 일일 삼촌 이동국이 특별한 손님을 초대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육아 예능의 조상 god 박준형이 찾아온 것. 앞서 촬영 당시 박준형은 조금도 녹슬지 않은 육아 스킬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준형은 15년 전 ‘god의 육아일기’를 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육아 꿀팁을 공개했다.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재민이가 애수를 틀면 좋아했어”라고 말하며, 삼 남매를 위한 god의 히트곡 댄스파티를 연 것. 이에 삼 남매는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무언가에 홀린 듯, 들썩들썩 리듬을 타기 시작해 두 삼촌을 폭소케 했다.

특히 비글 자매 설아-수아는 엉덩이를 이쪽저쪽으로 움직이며 박자 감각을 뽐냈고, 팔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비보이 뺨치는 박력댄스를 선보여 ‘송도 춤신춤왕’에 등극했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붙잡고 블루스까지 추며 모든 장르의 댄스를 섭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덩달아 흥이 오른 대박 또한 두 손을 하늘 위로 뻗어 올리고, 엉덩이로 바운스를 타며 한바탕 댄스 본능을 폭발시켜 현장에 있던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육아 예능의 조상 박준형과 설아-수아-대박의 깜짝 만남 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이 한껏 증폭되는 ‘슈퍼맨이돌아왔다’ 127회는 24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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