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코퍼레이션, 잘 나가는 사업지주회사"-미래에셋대우

입력 2016-08-10 09:12  

[ 조아라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10일 동성코퍼레이션에 대해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사업에 따른 기업가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제시했다.

동성코퍼레이션은 중견그룹인 동성그룹의 사업지주회사로 지난해 순수지주회사인 동성홀딩스와 사업자회사인 동성하이켐의 합병을 통해 탄생했다. 연결 자회사로 동성화학 동성화인텍 등 상장사와 제네웰 동성TCS 등 비상장 법인이 있다.

김창희 연구원은 "합병한 동성하이켐의 사업은 석유화학과 정밀화학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열가소성 폴리우레탄(PU)의 자동차 관련 매출이 빠르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성화학은 신규 제품인 신발용 압축합성고무(EVA) 매출 본격화와 멜라민폼 사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봤다. 동성화인텍도 3500억원 수준의 수주잔고와 미국 현지법인의 신규사업을 통해 업황 불황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디폼을 생산하는 제네웰은 판매사가 일양약품에서 글로벌 제약사인 먼디파마로 변경돼 매출 성장이 가파르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비브라운과의 신규 사업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동성코퍼레이션의 현재 시가총액은 3100억원 수준으로 상장 및 비상장 자회사의 지분가치와 본사 영업가치를 온전히 반영하고 있지 않다"며 "옘봬泯紡뮌抉퓽?적정 기업가치로 시총 4500억원을 제시하며 목표주가 환산시 1만원 수준"이라고 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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