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국내 첫 '시골형 마이스' 육성에 나선다

입력 2016-11-04 16:00  

4일 전통 고택서 한류문화창조포럼 개최
6일까지 청송사과축제 청송사과 7초 영화제 등 다채로운 마이스 행사 열려




[문연배 기자](사)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가 주최하고 청송군과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한류문화창조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4일 경북 청송군 청송 덕천마을 고택에서 개최된 '한류문화창조포럼'은 대도시가 아닌 시골형 MICE 도시 청송에서 '한류'와 'MICE'를 키워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개회식에는 (사)한국MICE협회 김응수 회장, 청송군 한동수 군수, 청송군의회 정미진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응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마이스를 창의적으로 유치 할 수 있는 모델을 시도하고자 한국 최초로 대도시 컨벤션센터가 아닌 경북 청송군 덕천마을 송정고택에서 한류문화 창조포럼을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한류문화창조포럼'은 본격적인 시골형 MICE의 시작을 알리는 시발점으로, 지역축제와 관광 그리고 MICE가 한류를 주도하는 새로운 전략방안이 됐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환영사에서 "우리 청송군은 자연과 한국의 資?문화가 있는 고장이다"며 "자연과 문화를 융합해 창조적인 마이스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미진 의원은 축사를 통해 "저희 청송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하는 한류문화 창조포럼을 진행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따뜻한 청송군의 햇살과 전통가옥의 기운을 듬뿍 갖고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최노석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부회장이 ‘한류관광과 MICE’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좌담에서는 한경텐아시아 유정우 편집국장이 좌장을 맡아, 최인경 박사(전라북도청 관광마케팅 사업단 전문위원), 서원준 대표(티에스엠 주식회사), 최노석 부회장을 패널로 모셔 한류문화의 다각화 및 마이스와 한류의 연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오후부터는 웰컴파티로 ‘성숙해 토크쇼’가 진행된다. ‘성숙해 토크쇼’는 개그맨 김성규 외 2명의 MC들이 진행하며, 연예인 및 가수가 참여해 공연을 펼친다. 본 행사에서는 사과 그리고 한류를 키워드로 한 이야기가 오갈 예정이며, 유트브와 다음 TV팟에서도 볼 수 있다.

한편 청송사과테마공원에서는 ‘제12회 청송사과축제’가 열려 축제와 MICE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청송사과축제에서는 애플아트빌리지, K-청년오디션, 청송애플7초광고제, DJ클럽파티 등 지역민들 외에도 젊은 층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됐다. ‘한류문화창조포럼’ 참가자들은 양일간 ‘청송사과축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문연배 한경닷컴기자 brett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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