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한남 지하화 세금없이 재원 조달"

입력 2017-01-18 18:25   수정 2017-01-19 07:31

총 공사비 3조3159억원
공공기여금으로 충당 가능



[ 마지혜 기자 ] 경부고속도로 서울 양재~한남IC 구간을 지하화하려면 3조3159억원의 공사비가 필요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왔다. 필요한 재원은 공공기여금(기부금) 등으로 5조2430억원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서울 서초구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대한교통학회 등 5개 학회에 의뢰해 지난 1년간 벌인 ‘서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간구조 개편 타당성조사 연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서초구는 경부고속도로 지하에 복층 차로를 만들고 지상엔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팀은 롯데칠성 부지와 코오롱 부지 등 개발에 따라 사업자들로부터 2조1063억원의 공공기여금을 받고, 맹지 매각으로 2조6045억원을 얻는 등 총 5조2430억원의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사진)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를 강력히 건의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혜 기자 loo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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