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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정관을 고쳐 부동산개발 등 신사업을 추진할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다음달 24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전자금융업과 전시공연업, 지적재산권의 라이언스업, 매니저업, 부동산개발업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신사업 진출을 위해 정관을 손질하는 것이다. 이 회사는 매각을 추진 중인 서울 삼성동 엔씨타워2 등 여러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유형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수익성 다각화를 하는 차원에서 부동산 개발업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다.
이 회사는 또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사내이사, 조국현 하와이 패시픽 대학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주총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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