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넷 파트너스 투자 가이드] '대어' 넷마블게임즈 상장 눈앞…지분 보유한 CJ E&M 주목

입력 2017-04-02 15:17   수정 2017-04-02 15:30

방송에서 못다한 종목이야기 - 박춘현 대표

셀트리온헬스케어 관련주
저점 매수 기회 잘 살펴야
영국 '소프트 브렉시트'도 관심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달 28일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에 관한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을 유럽연합 이사회에 통보하는 서한에 서명했다. 물론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겠지만 어찌됐든 이제 브렉시트의 첫발을 내디딘 만큼 주식시장에 여파가 있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주식시장에 불확실성만큼 큰 악재는 없다. 브렉시트는 이미 오래전부터 공론화됐다. 따라서 탈퇴를 하느냐 안 하느냐보다는 실제 주식시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더 중요한 시점이다. 투자자들은 영국이 EU를 탈퇴한다 하더라도 큰 타격이 없는 하드 브렉시트가 아니길 바라고 있다.

○변동성 심화, 종목별 장세

지정학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은 예전엔 북한에서 미사일 시험 발사를 하면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심하게 흔들렸다. 하지만 지금은 핵실험을 해도 잠시 흔들릴 뿐 언제 그랬느냐는 듯 제자리로 돌아온다. 학습 효과 때문이다. 브렉시트 역시 오래전부터 예견돼 왔기에 어느 정도 여파는 있겠지만 그 충격이 오래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조기 대선을 앞둔 국내 주식시장도 변동성이 커지며 극심한 종목별 장세가 연출되고 있다. 지수 관련 초대형주의 선별적 상승이라 지수는 올라도 내 계좌는 멍이 들어 있을 것이다. 그렇다고 지금 대형주를 편입하기에는 너무 올라 부담스러운 자리라 느껴질 수 있다.

업종별로 상승 업종이라고 해서 내용을 들여다보면 열 개 종목 중 한두 종목 상승으로 그날 상위 업종에 올라 있는 경우가 많다. 업종의 최소 절반 정도는 올라야 그 업종이 좋다고 볼 수 있는데 요즘 장은 그런 측면에서 예상하기가 더 힘들다.

필자가 지난해 슈퍼스탁킹 대회에 참가한 5월 중순~7월 중순도 영국의 브렉시트 찬반 투표, 한국과 중국 A주의 선진국지수 편입 이슈 등 굵직한 이벤트로 변동성이 심했다. 낙폭은 올해 장보다 훨씬 컸다. 하지만 필자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세워놓은 원칙에 근거해 변함없이 기계적 대응을 한 덕이다. 욕심 부리지 않으면서 스스로 세운 기준과 투자 전략에 따른 것이다.

○상장 ‘대어’와 관련주에 주목

주식시장도 흐름이 있다. 이에 맞춰 투자자도 변해야 한다. 상하한가가 ±30%로 확대되면서 대형주부터 소형 개별주들까지 모두 흐름이 바뀌었다. 예전의 나팔바지를 선호해서는 오늘의 패션 리더가 될 수 없다. 현재의 흐름에 순응해야 한다. 따라서 꾸준히 정보를 접하고 잘못된 방법을 스스로 바로 잡지 않는 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강한 자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라고 늘 강조하는 이유다.

이번주도 변동성이 심한 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벤트에 신경은 쓰이겠지만 중장기 대응하는 투자자라면 올해 최대어라 할 수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넷마블 상장과 관련 있는 종목군에 관심을 가지며 저점 편입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넷마블 상장과 관련한 종목으로 CJ E&M이 있다. 넷마블게임즈가 상장되면 지분을 갖고 있는 CJ E&M의 기업 가치가 올라가고 실적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현재 시점에서 본다면 외국인의 큰 이탈이 없는 한 넷마블 상장 전까지 중기 관점으로 볼 수 있고, 상승 시에는 10만원 이상도 충분히 갈 수 있는 흐름이다. 하지만 9만5000원부터는 수익을 챙겨놓고 하락 시에는 7만7000원을 손절 라인으로 잡고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한다.

박춘현 대표 프로필(수상 경력)

- 2017년 2월 월간베스트 파트너
- 2017년 1월 3주, 3월 2주, 3주 주간 수익률 베스트
- 2016년 연간 수익률 베스트 파트너
- 2016년 2회 슈퍼스탁킹 수익률대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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