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최종구 신임 대표 선임…영업통 부사장도 영입

입력 2017-04-03 14:32   수정 2017-04-03 14:33


이스타항공은 3일 최종구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최 신임 대표는 1964년 전남 여수 출생으로, 순천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케이아이씨 전무를 거쳐 2013년 2월부터 이스타항공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이스타항공 자회사인 공항여객서비스회사 이스타포트 대표도 함께 맡아왔다.

최 대표는 "그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스타항공이 글로벌 시장에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올해를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또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두상, 조필제 부사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손 부사장은 아시아나항공 시드니 지점장과 한국지역본부 본부장(상무)을 거쳐 BK여행사 대표를 역임했다.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 영업계획실과 일본노선 팀장, 제주지역본부 본부장(상무)으로 근무했다. 두 사람 모두 현장 영업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하고 있다고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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