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지기 팬들의 '문희준 보이콧'…母, 라디오 깜짝 출연해 한 말이

입력 2017-05-22 09:44   수정 2017-05-22 09:49

문희준 보이콧



문희준 팬들 사이에서 그의 지지를 철회하는 등 보이콧이 이어져 화제가 된 가운데 문희준의 어머니가 팬들과 관련해 말한 것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2 라디오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생활’에서는 DJ 문희준의 친어머니가 스튜디오를 방문했고 이에 깜짝 놀란 문희준은 “우리 엄마 왜 오셨냐”며 민망해했다.

정재형은 “용기를 주기 위해 어머니가 오신 것 같다”며 아들의 결혼 발표에 대한 소감을 물었다.

문희준의 어머니는 “축하해”라고 큰 목소리로 축하인사를 아끼지 않으면서 “아들이 팬들 걱정 많이하더라. 오늘 너무 걱정돼서 스튜디오에 와봤다. 팬들이 욕할까봐”라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엄마가 올지 상상도 못 했다. 얼른 들어가라”고 말하자 어머니는 “팬들과 더 있다 갈거다”면서 “희준이 많이 축하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H.O.T. 갤러리는 문희준에 대한 지지 철회 성명과 향후 개인 활동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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