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후보자 4인 평균 재산 12억

입력 2017-06-02 23:58   수정 2017-06-03 10:10

인사청문요청서 국회 접수


[ 유승호 기자 ] 국회는 2일 문재인 대통령이 제출한 김부겸 행정자치부·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김현미 국토교통부·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접수했다. 후보자들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네 후보자의 평균 재산은 12억7640만원이다. 김부겸·김영춘 후보자는 민주화 운동을 하다가 형을 선고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김부겸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장녀를 포함해 9억9525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대구 수성구 만촌동 아파트(84.93㎡·2억94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서울 마포구 도화동 아파트 전세임차권(72.185㎡·3억5000만원) 등이다.

도 후보자의 재산은 배우자, 부모, 자녀 등을 포함해 18억8220만원이다. 장남의 재산 내역은 고지를 거부했다. 본인 명의 부동산으로는 충북 청주와 보은군 일대 토지(3321.7㎡·1억9770만원), 청주 흥덕구에 있는 3억8000만원짜리 아파트 등이 있다.

배우자도 서울 마포에 아파트(83.16㎡·3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신탁저작권 등 자신의 저서와 관련해 23건의 지식재산권을 갖고 있다. 도 후보자는 1981년 육군 상병으로, 장남은 2006년 공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김현미 후보자는 배우자, 어머니, 장남, 차남을 포함해 13억9667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은 본인 명의의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아파트(146.60㎡·5억3083만원), 배우자의 경기 연천군 장남면 토지(1610㎡·5104만원) 및 단독주택(873㎡·9100만원) 등이다. 장남과 차남 모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제대했다.

김영춘 후보자는 배우자, 어머니, 장남을 포함해 8억3148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아파트(84.96㎡·4억4600만원)와 배우자 명의의 부산 부산진구 연지동 아파트 전세권(121.84㎡·4억원) 등을 갖고 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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