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 면제' 유아인이 투병 중인 '골육종'이란

입력 2017-06-27 10:23  


배우 유아인이 군 입대 신체검사에서 면제 판정을 받아 입대가 무산됐다.

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지난 5월 22일 실시된 5차 신체검사에서 유아인은 현재 투병 중인 골육종(골종양) 등의 사유로 면제 판정을 받았다.

이에 유아인의 소속사 UAA 관계자는 "현재 유아인의 군입대 면제 판정과 관련해 들은 바가 없다. 확인 후 공식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유아인이 앓고 있는 골육종은 뼈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전체 악성 종양 중 0.2%를 차지하는 드문 암이다.

과거 어떤 질환으로 인해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암이 잘 발생하는 특정 질환 증후군이 있는 경우 발병한다. 하지만 대부분 골육종 환자는 발병 원인을 갖고 있지 않고 원인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육종의 증상은 팔다리의 통증과 부종이다. 일반적인 가벼운 외상(타박상)을 입었을 때 통증에 비해 증상이 오래 지속되고 심해지는 경우도 있다.

골육종은 수술, 항암 약물 치료, 방사선 등을 통해 치료한다. 또 골육종의 치료가 종결된 후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한편 유아인은 2013년 영화 '깡철이'를 촬영하다 어깨 부상을 입은 후 2014년 영화 '베테랑' 촬영에서 같은 부위의 증상이 재발,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다.

유아인은 뼈에 발생하는 원발성 악성 종양 골육종 진단서를 병무청에 제출, 판정 보류 등급인 7급을 받은 후 5차 재검을 받은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