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선배가 찾아와 후배들 밀착 멘토링"

입력 2017-07-03 18:21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제2기 선배와 잡(Job)多한 이야기」 1일 발대식
선 후배 210명이 놓은 ‘취업 지름길’… 3개월간 취업 목표?전략 수립 도움

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는 취업 동문선배와 재학생 후배와의 연계를 통해 후배들에게 취업준비 방법, 선배 소속기업 및 직무 정보 등을 전수하는 「부산대학교 제2기 선배와 잡(Job) 다(多)한 이야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부산대는 지난 1일 오후 온천동 농심호텔 대청홀에서 참가 선·후배가 처음으로 대면하는 ‘만남의 날(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

부산대 취업전략과에서 진행하는 「선배와 잡(Job)多한 이야기」프로그램의 약어인 「선(先輩)잡(Job)기」 프로그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멘토링 활동을 수행한다. 최종 갈무리 행사는 오는 10월 21일 열릴 예정이다.

취업한 선배와 재학생 후배들을 연계해 3개월간 효율적인 취업준비 방법과 기업·직무 정보를 전해주는 밀착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청년실업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취업준비 재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첫 도입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의 경우 선배 1명당 후배 1~6명이 함께해 49개 멘토링팀 총 210명(멘토 49명과 멘티 161명)이 참여하게 됐다.

참여 선배들의 소속은 대기업 48%, 공기업 41%, 공공기관 5%, 강소기업 3%, 외국계기업 2% 등으로 다양해 후배들이 기업 현장의 생생한 취업 비법 습득, 진로·취업목표 설정 등에 큰 도움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대는 취업전략 수립을 위한 최신 트렌드 반영을 위해 최근에 입사한 선배들로 멘토를 선정했다. 멘토링팀을 구성할 때도 기업 및 직무 분야별로 나눠 멘토가 소속된 기업별 취업준비 방법 및 각종 취업역량,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직무형태 등에 관한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기로 했다.

우수사례 발표를 위해 2기 발대식에 참석한 1기 활동 우수자들은 “후배들을 위한 취업희망 기업분석 및 합격을 부르는 교재 추천, 필기시험 준비를 위한 팁 등을 SNS를 통해 적절히 공유하고 토론면접 등 실전 면접 연습도 강도 높게 시행한 것이 후배들의 취업역량을 키우는 데 주효했다”고 전했다.

이상호 부산대 취업전략부처장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시행한 ‘선잡기’ 프로그램이 선배 멘토들의 열정과 후배 멘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부산대 취업 역량 향상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의 하나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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