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한화 이동현, 누적수익률 50% 돌파…'나라케이아이씨' 땡큐

국내 증시가 상승한 21일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은 수익개선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전체 7명의 참가자 중 4명이 플러스(+) 수익을 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사흘만에 반등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3.03포인트(0.12%) 오른 2530.7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장 시작과 함께 790선을 돌파해 연중 최고치를 하루 만에 새로 썼다. 장중 793.60까지 뛰었다. 지수는 4.06포인트(0.52%) 오른 789.38로 장을 마감했다.

이동현 한화투자증권 송파지점 과장은 이날 누적수익률 50%를 돌파하며 전체 참가자들 중 1위를 확고히 했다.

이 과장은 일수익률 3.64%포인트를 추가하며 누적수익률을 54.58%로 확대했다.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선구 메리츠종금증권 강남센터 과장과의 수익률 격차가 10% 가까이 벌어진 것이다.

수익률 개선의 일등공신은 '나라케이아이씨'였다.

이 과장은 전날 매수한 나라케이아이씨가 이틀째 급등한 틈을 타 전량 매도하며 471만원을 벌었다. 또 암니스를 새로 사들인 후 되파는 과정에선 34만원 이득을 봤다. 대규모 자금 조달 기대감에 최근 이틀간 급등했던 암니스는 이날도 3%대 강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그는 감마누 RFHIC KODEX 코스닥150을 신규로 매수했다.

김선구 과장은 소폭의 손실을 입으며 누적수익률이 45.39%로 줄었다.

이종신 KB증권 대치지점 부장과 메리츠종금증권 부산금융센터의 자신감의 요정 팀은 1%포인트 안팎의 수익을 개선했다.

이 부장은 이날 1.65%포인트를 추가하며 누적수익률을 2.78%로 확대했다. 매매에 나서진 않았지만 브이원텍이 4% 강세를 보이고 엘오티베큠 ISC가 소폭 오른 덕을 봤다.

전체 3위를 달리고 있는 자신감의 요정 팀은 0.81%포인트를 개선하며 누적수익률 25.18%를 기록했다. 자신감의 요정 팀은 활발한 매매를 선보였다.

포트폴리오 비중이 높은 일진디스플이 14% 급등한 가운데 일동제약이 8% 넘게 오르며 수익 개선을 이끌었다. 보유중이던 KG이니시스와 파라다이스를 매도하는 과정에선 각각 17만원 8만원을 벌었다. 그러나 이날 바이로메드와 일진머티리얼즈를 매수한 후 모두 되파는 과정에서 각각 53만원 17만원을 잃어 아쉬웠다.

전체 4위인 유안타증권 금융센터 청담지점의 청담 샥스핀 팀은 소폭 손실을 입으며 누적수익률 17.55%를 나타냈다.

'2017 삼성 SMART TV배 한경스타워즈' 실시간 매매내역은 한경닷컴 홈페이지와 '슈퍼개미' 증권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회는 오는 11월24일 종료된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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