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업체로 변신하면서 간판 바꾼 에이프로젠KIC 강세

입력 2018-01-12 19:01   수정 2018-01-12 23:23

나라케이아이씨를 인수해 유가증권시장에 우회상장한 바이오시밀러 회사 에이프로젠이 에이프로젠KIC로 상호를 변경한 후 강세를 이어갔다. 이 회사 주가는 12일 6.67% 오른 1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나라케이아이씨는 가열로, 제철설비, 환경에너지 설비 등 플랜트 설비를 제작하는 회사였다. 작년 11월 9일(종가 2380원) 에이프로젠이 이 회사를 통해 우회 상장을 하기로 했다는 공시를 한 이후 주가가 뛰기 시작했다. 2000원대에서 횡보하던 주가는 두달 만에 6배 넘게 올랐다. 최근 셀트리온 등 바이오주들의 선전도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지난달에는 통신장비업체 암니스도 폴루스의 지주회사인 폴루스홀딩스를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폴루스홀딩스가 암니스의 최대주주가 된다. 폴루스홀딩스의 자회사 폴루스는 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치료용 단백질 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적자 기업이라도 기술을 인정받으면 입성이 가능한 코스닥과 달리 유가증권시장은 상장이 쉽지 않아 우회 상장을 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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