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스타 10인, 뷰티 걸그룹 '뷰티텐' 뜬다

입력 2018-03-09 18:51  

이달 발간
한경텐아시아 매거진
'뷰티텐'서 10가지 라이프스타일 제안



[ 노규민 기자 ]
‘뷰티 어벤저스’가 탄생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면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influencer)’들이 팀을 이뤄 각 분야의 새 트렌드와 관련 상품을 소개하고 국내외 마케팅에도 나서기로 했다. 한경텐아시아가 구성한 10명의 뷰티 걸그룹 ‘뷰티텐’이다. ‘영향력 있는 개인’을 뜻하는 인플루언서의 활동 분야는 폭넓다. 뷰티, 음식, 여행, 힐링, 결혼 등 생활의 거의 전 분야를 망라한다.

한경텐아시아는 이달 말 창간하는 월간 잡지 ‘뷰티텐’을 통해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들의 활동을 소개할 예정이다. 잡지 ‘뷰티텐’은 국내 최초로 한 팀이 지속적으로 표지와 화보를 장식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뷰티텐 멤버들은 가수, 모델, 방송인, 보디빌더, 쇼핑몰 대표, 필라테스 강사, 헬스 트레이너 등 다양하다. 이들은 잡지 ‘뷰티텐’을 통해 뷰티, 패션, 푸드, 여행, 여가·오락, 건강·치유, 헬스·피트니스, 안티에이징, 결혼, 출산 등 10가지 주제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할 계획이다.

멤버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하며 ‘원조 얼짱’으로 이름을 날린 홍영기는 팔로어 74만 명을 자랑하는 쇼핑몰 대표 겸 방송인이다. ‘동안 미모’로 유명한 그는 방송 출연 이후 대중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최강 인플루언서로 올라섰다. ‘크롭’이란 닉네임으로 활동 중인 전보람은 연예인 스타일리스트, 여성의류 쇼핑몰 MD를 거쳐 사진가로 4년 넘게 활동한 SNS 핫스타다. 현재 여성의류 쇼핑몰(CR5P)을 운영하면서 모델을 겸하고 있는 그의 팔로어는 46만 명에 달한다.

43만 명이 팔로하고 있는 오은영(닉네임 ‘제스’)은 11년 차 모델 겸 예비 사업가다. 리조트룩 전문 쇼핑몰 ‘러브미모스트(love me most)’와 웨딩드레스 사이트 ‘디어마이제스(dear my jess)’를 운영하고 있다.

심으뜸은 스포츠 트레이너 겸 보디빌더다. 2016년 나바(NABBA) WFF 아시아 서울 오픈 챔피언십에서 스포츠 모델 1위를 차지했다. 독보적인 ‘애플힙’으로 유명하며 ‘뒤태 미녀’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는 심으뜸의 팔로어는 22만 명.

팔로어 20만 명의 김시아는 유명 필라테스 강사다. 지난해 열린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최고 영예인 ‘미즈 비키니 그랑프리’를 차지하면서 ‘머슬퀸’ ‘비키니 여신’ 등의 닉네임을 얻었다. 요가강사 겸 인기 의류 쇼핑몰 ‘엘리사코코’ 최고경영자(CEO)로 8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황아영, 통증완화 재활 전문 트레이너 겸 비키니·피트니스 모델로 활동 중인 정수란(팔로어 7만5000명), 운동으로 다져진 몸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피트니스 강사 김보르미, 서울 신촌과 종로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청순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류해성, 주얼리 브랜드 ‘다이아 스캔들’ 대표로 팔로어 6만5000명을 확보한 문야엘도 만만찮은 인플루언서다.

걸그룹 달샤벳 멤버 세리도 있다. 팔로어는 5만 명. 7년간 달샤벳 리더로 활동했으며 최근 KBS2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세리는 “달샤벳으로 활동하면서 뷰티 분야에 계속 관심을 갖고 있었다”며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맡은 역할을 잘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뷰티텐 멤버들의 팔로어를 모두 합치면 250만 명에 육박한다. 인스타그램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시장은 해마다 커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올해 16억달러(약 1조7000억원)에서 2019년 23억80000만달러(약 2조5350억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뷰티 걸그룹 10명은 앞으로 개인방송, 웹드라마, 방송, 매거진 등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패션, 뷰티, 연예 정보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한편 종합엔터테인먼트 전문매체 한경텐아시아의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해 중국, 일본, 태국, 베트남, 러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에도 진출해 유통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 6일 뷰티텐 멤버들은 서울 둔촌동의 한 스튜디오에 모여 잡지 ‘뷰티텐’ 창간호의 화보를 촬영했다. 이날 촬영에는 4인조 걸그룹 샤크라 출신 방송인 황보가 아트디렉터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황보는 “‘뷰티텐’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10명의 뷰티 걸그룹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노규민 한경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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