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일 "일주일 행사만 15개…대기업 임원 월급 3배 수입"

입력 2018-04-13 10:35  


‘백년손님’에 국안인 남상일이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백년손님’에는 국악인 남상일이 출연해 명실상부 핫한 소리꾼임을 입증한다.

스튜디오 녹화해 참여한 국악인 남상일은 ‘국악계의 싸이’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듯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행사 일정을 소개했다.

MC 김원희가 “국악도 행사가 많나?” 라고 묻자, 남상일은 “국악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잘 맞아서 행사가 훨씬 많다”며 “계절별로 축제와 음악회가 계속 있다. 봄, 가을에는 다양한 축제들이 많고, 여름에는 청소년 음악회, 겨울에는 송년 음악회에 신년 음악회까지 이어져 일 년 내내 행사를 다닌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희가 “일주일에 몇 개 정도 다니나”라고 묻자 남상일은 “일주일에 15개, 그러니까 하루에 2-3개씩 다닌다”고 답했다.

성대현이 “혹시 부자예요?”라고 묻자, 남상일은 “행사가 많을 땐 한 달에 대기업 임원 월급의 2-3배 정도를 번다”며 수입을 공개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남상일은 “어릴 때부터 소리를 시작하다보니 무슨 노래를 해도 자연스럽게 판소리가 된다” 며 동요부터 가요, 팝송까지 판소리로 불러 국악 행사의 제왕 클라스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는 남상일의 7세 연하 아내와 깜짝 결혼한 소식에 이어 따끈따끈한 신혼 이야기는 물론, 천하장사 사위 이만기와 장모 최위득, 후포리 남서방과 장인 최윤탁, 장모 이춘자, 그리고 마라도 사위 박형일과 해녀 장모 박순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백년손님’은 14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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