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릉은 번화한 도심 한가운데 보기 드문 녹지공간으로 선릉역 인근의 직장인들에게 유적지보다 휴식장소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선릉역 상권은 지하철 2호선 개통으로 탄생하여 90년대 후반 IT기업의 테헤란로 이주로 테헤란벨리가 형성되며 중흥기를 맞았다. 대형 오피스 빌딩들로 둘러싸여 있는 상권으로 유동인구 대부분이 30~40대 직장인들로 형성되어 있어 탄탄한 구매력을 확보하고 있어 외부환경 변화에 부침이 적은 지역이라 볼 수 있다.
대다수 업종은 오피스 상권에 걸맞게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식음 시설, 금융기관 및 주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규모 업무단지와 함께 직장인들의 식사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먹자 및 유흥중심의 오피스 상권이 자연스레 형성되어 있다. 선릉역 사거리를 기준으로 대로 및 각 출구 방향마다 구성업종에 다소 차이가 있다.
A지역은 테헤란로와 선릉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A지역은 역삼동에 속하며 A, B지역의 대로변 쪽으로는 각종 은행과 사옥, 병원, 오피스텔 등이 위치하며, 그이면으로는 대로변의 직장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먹자 상권이 형성된다.
A지역의 빌딩 매매 사례로는 테헤란로 이면에 위치한 11층 건물이 2017년 9월 3.3㎡당 1억61만원에 매매되었다.
B지역은 테헤란로와 선릉로가 만나는 지점으로 삼성동에 속하는 지역이다. 대로변 쪽으로는 A지역과 비슷하게 각종 은행과 사옥, 병원, 오피스텔 등이 위치하며, 이면으로는 각종 호텔과 모텔이 위치하며 유흥업소, 호프 등 직장인의 회식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흥상권이 형성된다.
B지역의 빌딩 매매 사례로는 테헤란로 이면에 위치하여 접근성과 가시성이 우수한 오피스 8층 건물이 2018년 1월 3.3㎡당 9852만원에 매매되었다.
C지역은 테헤란로의 남쪽 방면으로 역삼동에 속하는 지역이다. 테헤란로 대로변쪽으로는 각종 업무시설이 위치하며 그 이면으로는 진선여고, 진선여중, 도성초등학교가 위치하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이 학교시설을 감싸는 형태로 형성된다. 학교 중심으로 업종의 제한이 있으며 학원, 편의점 등의 학생수요가 많은 상권이다.
C지역의 빌딩 매매 사례로는 테헤란로 이면에 위치한 6층 건물이 2018년 3월 3.3㎡당 9458만원에 매매되었다.
D지역은 C지역과 달리 테헤란로 남쪽 방면으로 대치동에 속하는 지역이다. 테헤란로 대로변 쪽으로는 각종 업무시설이 위치하며 그 이면에는 다양한 먹자 상권이 형성된다. 음식점, 편의점, 분식점 등 테헤란로의 직장인뿐만 아니라 대치동에 거주하는 주거시설을 배후세대로 하는 근생생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D지역의 매매 사례로는 역삼로 이면에 위치한 건물이 2017년 7월 3.3㎡당 4947만원에 매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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