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율희 결혼·임신 겹경사에 누리꾼들 반응이…

입력 2018-05-10 07:18  

최민환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결실 맺으려 해"
율희 "라붐도 응원해주시길"
누리꾼들 "악의적인 댓글 신경쓰지 말고 행복하길"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25)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20)가 결혼과 임신 겹경사를 맞으면서 율희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4일 FT아일랜드 최민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율희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최민환은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 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결실을 맺고자 한다. 결혼이라는 인생에 있어서 큰 결정을 내렸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율희의 페이스북에는 최민환과 다정한 스킨십을 나누는 사진이 올라왔다. 실수로 올린 것으로 예상되는 이 사진에는 둘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있어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이후 양측은 곧 열애를 인정, 공개 연애를 시작했다.

2개월 후 율희는 라붐에서 탈퇴를 결정했다. 지난 11월 라붐 소속사 측은 율희는 그간 연예계 활동에 뜻이 없음을 여러 차례 알려왔고 뜻을 존중해 전속계약 만료를 결정했다고 전한 바 있다.

율희는 리붐을 탈퇴하면서 자신의 SNS를 통해 "짧지 않은 지난 3년간 라붐의 율희로 활동하는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고, 그 시간들로 인해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라붐 율희로서 인사를 드리는게 오늘이 마지막이 될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을 안고 이렇게 편지를 쓴다. 라붐 율희로 인사하는 마지막이지만 멤버들이 더 열심히 이뤄나간 라붐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김율희라는 사람으로서의 모습도 응원해달라"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의 결혼·임신 소식에 누리꾼들은 "서로 이해하고 배려해주며 잘 살길 바랍니다", "축하합니다. 당당하세요. 요즘같은 시기에 결혼 못하는것보다 빨리해서 애들 키우고 알콩달콩 사는게 더 좋아요", "다짐들 오랫동안 잊지 말고 행복하게 사세요. 그리고 악의적인 댓글들 보더라도 신경쓰지 마세요. 응원합니다", "책임감이 멋지네요. 행복하세요. 잘 살 수 있으실 거예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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