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집] 한강 조망 47층 고급아파트 성수동 '트리마제'

입력 2018-05-23 07:00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트리마제는 한강 조망이 뛰어난 고급아파트단지다.

오세훈 서울시장 시절 ‘한강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이촌동 래미안첼리투스와 함께 한강변 35층 규제를 피했다. 지하 3층 지상 45~47층 4개동 688가구로 101동과 102동의 최고높이는 148m에 달한다. 인근의 갤러리아 포레와 함께 성동구의 랜드마크다.

2017년 5월 입주했다. 전용면적 25~216㎡의 11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216㎡ 펜트하우스는 4가구뿐이다.

평일 산책과 주말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서울숲이 바로 옆이고, 대부분 가구에서 남향으로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014년 공급 당시 서울숲 트리마제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3888만원(3200만~4800만원 선)으로 최대 42억원에 달했다. 높은 분양가로 상당기간 미분양 상태였으나, 입주 시점에는 프리미엄만 2억원 이상 붙기도 했다. 40~50대 고소득 전문직이나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변북로에 접해있어 서울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영동대교 건너 강남으로 바로 연결되고 청담대교를 통해 분당수서간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초등학생 자녀는 100m 거리에 있는 경일초에 배정된다. 경일중 경일고 성수고 성수공고 건국대 한양대 등 교육시설이 인근이다.

롯데백화점 건국대병원 뚝섬한강공원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지하철 분당선 한 정거장 거리 압구정로데오역에 갤러리아백화점과 압구정 로데오거리가 있다.

조식서비스를 비롯해 청소, 린넨, 발렛, 포터, 컨시어지 등 호텔식의 주거서비스가 제공된다. 컨시어지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호텔에서 투숙객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심부름 대행서비스로 교통·호텔·레스토랑 예약, 모닝콜, 세탁물 배달, 파티플랜, 관공서 업무대행 등 편리한 혜택이 ‘트리마제’ 입주민들에게 제공된다.

트리마제가 들어선 성수동 1가 547-1일대는 300가구 안팎의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이었다. 2005년 지역조합주택 방식으로 사업이 시작됐다. 2007년 220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사업진척에 어려움을 겪자 일반분양이 예정된 220가구도 조합원 추가 모집으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부지확보가 93%에 머물면서 사업이 늦어졌고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주택조합이 부도나는 상황을 맞았다. 이 과정에서 주택조합원들의 분양권리가 사라졌다. 2012년 사실상 두산중공업의 사업으로 재개되면서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용 84㎡ 가 3월에 20억8000만원(33층)에 실거래됐다. 1월에는 전용 69㎡가 15억3000만원, 136㎡가 28억~31억원, 140㎡는 26억~26억5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심재문 기자 ps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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