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과 피자, 햄버거, 아이스크림. 맛있지만 높은 칼로리 탓에 다이어트엔 큰 방해 요소다. 그렇다고 매번 닭가슴살에 샐러드만 먹는다면 너무나 고달픈 체중 감량의 시간이 될 것이다.
때론 다이어트에도 휴식기가 필요하고, 보상의 시간이 필요한 법. 끊을 수 없는 음식들의 유혹. 뿌리칠 수 없다면, 조금 더 낮은 칼로리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같은 제품이지만, 무엇으로 만들고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조금 달라질 수 있다. 체중 감량 중 배고픔을 달래줄 저칼로리 위안 식품을 살펴보자.
오븐에 구워 담백한 ‘굽네치킨’
두꺼운 튀김 옷을 입은 프라이드치킨. 바삭한 식감과 고소한 기름을 먹은 치킨은 맛있지만, 치킨 한 조각이면 약 300kcal를 먹는 셈. 딱 한 조각만 먹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게 더 큰 문제다. 치킨이 주는 힐링은 포기할 수 없다면 튀긴 치킨 대신 오븐구이 치킨을 추천한다.
오븐에 구워 담백한 ‘굽네치킨’은 낮은 칼로리는 물론, 다양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굽네 스윗 볼케이노’는 매콤함과 달콤함의 조화로 기분 좋은 단맛과 스트레스를 달려버릴 듯한 매콤함이 특징이다. 치킨으로부터 위안을 얻고 싶다면 튀긴 제품 대신 구운 치킨을 추천한다.
쌀로 만들어 믿음직한 ‘뽕뜨락피자’
쫄깃한 도우와 쭉 늘어나는 모차렐라 치즈가 듬뿍 뿌려진 피자. 토핑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최소 250kcal에서 최대는 500kcal에 육박하는 고칼로리 식품이다. 더불어 밀가루로 만들어진 도우 때문에 더욱이 다이어트의 적으로 꼽힌다.
‘뽕뜨락피자’는 몸이 거부하지 않는 뽕잎을 4% 첨가한 피자다. 뽕잎은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어 대소장에 좋으며 뇌졸중과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더불어 100% 자연산 모차렐라 치즈를 사용했으며 스크린 석쇠에 구워 기름기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넘치는 식욕이 피자를 원한다면 속 재료까지 꼼꼼하게 체크한 뒤 좀 더 건강한 제품을 선택할 것.
달콤함이 당길 땐 저칼로리 ‘라라스윗’
달콤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아이스크림. 기분을 업시켜주는 단맛의 원인은 바로 설탕. 컵 아이스크림 한 개엔 약 30개의 각설탕이 들어간다. 이러한 이유로 기분 좋게 먹은 아이스크림이 결국엔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라라스윗’은 설탕 함량을 낮추고 천연 감미료를 사용해 체내 흡수되지 않고 혈당 지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더불어 유지방 함량을 최소화해 기존 아이스크림보다 낮은 칼로리를 파인트당 약 17g의 단백질을 함유해 고단백 식품으로 분류되는 제품이다.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면 설탕 함량에 주목할 것. (사진출처: 굽네, 굽네치킨, 뽕뜨락피자, 라라스윗)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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