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 뉴스] '영어 사교육 공화국인데…' 대한민국 토익 평균 676점 세계 17위

입력 2018-06-22 16:50   수정 2018-06-22 16:55


‘영어 공화국’ 대한민국의 지난해 토익(TOEIC) 평균 성적은 676점(990점 만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토익 개발사인 미국 ETS는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2017년 한국 응시자의 토익 평균 성적은 676점으로 분석 대상 47개국 가운데 17위, 아시아 국가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토익 평균 성적 1위는 845점인 캐나다로 조사됐다. 캐나다는 프랑스어와 영어를 공용으로 사용하는 국가다. 2위는 독일(800점), 3위는 벨기에(772점)였다. 레바논이 769점으로 4위, 이탈리아는 754점으로 5위에 올랐다. 3위에 오른 벨기에는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를 사용하는 국가다. 4위를 기록한 레바논은 아랍어, 영어, 프랑스어, 아르메니아어를 사용하는 국가지만 상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체코(743점), 필리핀(727점), 프랑스(722점), 모로코(720점), 요르단(717점) 등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아시아권에서는 필리핀, 한국에 이어 말레이시아(642점) 22위, 중국(600점) 30위, 대만(544점) 37위, 홍콩(527점) 38위, 일본(517점) 39위, 인도네시아(447점) 47위 등으로 나타났다.

토익 응시자들의 연령은 21~25세가 39.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토익 성적이 한국처럼 기업 입사시험에 활용되는 빈도가 높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0세 이하(21.9%), 26~30세(15%) 등 전체 토익 응시자 가운데 76%가 10~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31~40세는 13.5%, 41세 이상 응시자는 10.2%였다.

1979년 처음 시행된 토익은 1982년 한국에 도입된 이후 2006년 한 차례 유형 변경을 거쳐 2016년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다시 문제 유형에 변화를 줬다. 듣기영역(LC)에서는 응시자들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생각하는 사진묘사, 질의응답 등 파트1, 2 문항은 줄고 도표와 그래픽을 활용한 문제가 추가됐다. 읽기영역(RC)에선 휴대폰 메신저 문제가 새롭게 출제됐다. 토익 시험 시간은 120분, 문항수 200 문제, 만점은 990점이다.

한편 글로벌 교육기업 에듀케이션 퍼스트(EF)가 발표한 2017년 국가별 영어 구사능력(EFI) 순위에서 한국은 조사 대상 80개국 가운데 30위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도 뒤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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