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바이오기술 한국 온다…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 출범

입력 2018-07-06 16:41  

이스라엘의 제약·바이오 기술을 한국에 들여와 상업화할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가 6일 출범했다.

요즈마홀딩스는 세계적인 창업투자회사인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의 한국법인인 요즈마그룹코리아와 석유화학제품 수출기업 미래SCI의 합작사다. 요즈마그룹코리아는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인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을 한국으로 이전할 독점 권리를 가지고 있다.

와이즈만연구소의 기술사업화 전담회사인 예다는 연간 100여건의 특허를 내고, 이 중 30%를 기술이전 및 사업화로 연결시킨다. 연간 지적재산권 수입이 약 170억달러(19조원)에 달한다. 테바의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코팍손, 일라이릴리의 표적항암제 얼비툭스 등이 와이즈만의 기술을 통해 탄생한 글로벌 신약이다.

요즈마그룹은 1993년 설립 이후 기술사업화를 통해 20개 이상의 기업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시켰다.

요즈마홀딩스의 공동대표를 맡은 이원재 요즈마그룹코리아 대표는 "와이즈만은 요즈마홀딩스를 통해 세계에서 최초로 한국에서 기술을 사업화하기로 했다"며 "와이즈만은 기술을 출자하고, 요즈마홀딩스가 경영진과 연구진 구성 및 투자 등을 담당해 자회사들을 설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만은 그동안 기초연구 및 기술수출만하고 직접적인 사업화에는 나서지 않았다.

역량있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와이즈만의 기술을 이전하고, 직접 투자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와이즈만의 기술을 발전시켜 더 높은 가치로 매각해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요즈마홀딩스는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가진 출범식에서 와이즈만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와이즈만연구소 노베나글로벌라이프케어그룹, 세계경영연구원(IGM), SCM생명과학 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CM생명과학은 요즈마홀딩스와 함께 와이즈만의 줄기세포 기술을 사업화하기로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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