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멀리, 더 정확히… 송곳샷 날려볼까

입력 2018-09-17 16:57  

가을 힐링 골프

진화하는 아이언




‘비거리 욕심’은 더 이상 드라이버에 국한되지 않는다. 드라이버만큼이나 아이언 샷도 1야드가 아쉬운 게 아마추어 골퍼의 심정이다. 홀까지 150야드를 남겨놨다면 6번 아이언보다 7번 아이언을 드는 것이 심리적 안정감을 준다. 골프클럽 제조사들이 아이언에서도 비거리 극대화를 위해 고심하고 있는 이유다. 제조사들은 규정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남은 1야드를 쥐어 짜내려 노력하고 있다. 비거리가 늘었다고 정확성을 포기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최근 신제품들은 비거리가 늘었지만 아이언의 필수 요소인 ‘거리 컨트롤’까지 빼먹지 않고 들어가 있어 골프 장비의 진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관용성도 높여 ‘스마트 골퍼’(일 때문에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이지 못하는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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