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 13개월 연속 상승…주담대 변동금리 年 5% 육박

입력 2018-10-16 18:00  

국민銀 잔액기준 최고 年 4.77%
신규취급액 기준 0.03%P↑



[ 안상미 기자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최고 연 4.77%까지 상승했다. 금리 산정 기준이 되는 잔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13개월 연속 오른 데 따른 것이다.

16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농협 등 주요 은행은 지난 15일 발표된 9월 기준 코픽스 상승분을 반영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줄줄이 올렸다. 은행연합회는 9월 현재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03%포인트 높은 연 1.83%,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한 연 1.90%를 나타냈다고 전날 공시했다. 시중금리 움직임을 서서히 반영하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13개월째 상승세를 지속해 2015년 11월(연 1.90%)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 금리다. 잔액 기준 코픽스에 연동하는 대출금리는 전달보다 각각 0.01%포인트 올라 신한은행 금리는 연 3.19∼4.54%에서 연 3.20∼4.55%로 상승했다. 농협은행과 우리은행도 같은 폭 상승해 연 2.90∼4.52%, 연 3.30∼4.30%를 각각 나타냈다. 반면 국민은행은 가산금리를 연 1.69%에서 연 1.67%로 0.02%포인트 낮추면서 잔액 기준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가 연 3.57~4.77%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추세라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내 5%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도 일제히 올랐다. 신한은행은 전달 연 3.15∼4.50%에서 연 3.18∼4.53%로 0.03%포인트 인상했다. 농협은행 역시 연 2.80∼4.42%에서 연 2.83∼4.45%로 상향 조정했다. 우리은행도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연 3.20∼4.20%에서 3.23∼4.23%로 올렸다. 국민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변동금리는 전날 연 3.34∼4.54%에서 이날 연 3.35∼4.55%로 상승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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