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밀·전기전자·기계…시장 이끄는 3대 업종

입력 2019-01-27 16:11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 김준영 파트너

美·유럽 시장 본격 공략…셀트리온, 저점 매수 노려볼 만




최근 3개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의 매수 단가는 코스피지수 2299포인트,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주요 매수 단가는 774포인트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코스피지수는 2145선을 고점으로 외국인 매수 단가 대비 약 6% 하락 및 손실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704선을 기준으로 약 9% 하락 및 손실 중이다. 1월 시장을 움직인 외국인과 기관 관점에서 순매수가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손익분기점을 달성하기에는 두 지수가 추가로 상승해야 한다. 이와 같이 계산된 두 지수의 외국인 매수 단가를 넘어가야 비로소 지수가 다시 한 번 크게 갈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두 지수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단가 아래이므로 다시 대세 상승으로 갈 것이라 예상하는 것은 위험한 생각이자 기대일 뿐이다.

메이저(외국인, 기관) 매수 단가(힘의 균형)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현재 지수나 특정 종목 주가가 메이저 매수 단가를 이탈하는 순간 지수나 주가는 무너지며, 기나긴 조정에 들어간다. 즉 모든 게 손실로 돌아서는 순간이므로 힘의 균형이 깨지면서 수급이 이탈하고, 시장과 종목의 좋은 분위기는 매도 분위기로 바뀌며, 매도세가 점점 시장의 선두에 자리잡으면서 하락 압력이 강해진다.

따라서 이 순간부터 지수나 종목은 장기간 지지부진해지며, 해당 지수나 종목에 투자하면 시간을 낭비하는 구간이 오고(기회비용 상실), 지속 하락 또는 급락장이 나온다. 반대로 지수나 종목이 메이저 매수 단가 아래에 형성되다가 어느 순간 메이저 매수 단가를 돌파하는 순간, 즉 균형점이 상승으로 깨지는 시점에서는 위와 반대되는 상황이 온다.

따라서 현재 시장에서 강한 종목을 찾아내야 한다. 어떻게 스스로 주도 업종과 주도 주식을 찾아낼 수 있을까? 유가증권시장의 주도 업종은 지수 상승률보다 더 강하게 상승하는 업종이고, 그 업종 내에서 우선 시가총액이 가장 큰 종목이 확률적으로 주도 주식이 될 가능성이 많다. 현재 코스피 21개 업종 중 시장을 이끄는 1순위는 의료정밀업종이고, 2순위 주도 업종이자 후발 업종은 전기전자, 3순위는 기계업종이다. 시장에서 가장 소외된 업종은 은행주다.

시장을 앞지르는 주도 업종을 주요 매매 대상으로 삼는 자세가 바람직하다. 항상 시장의 관심이 쏠려 있는 업종이라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수급이 지속 유입되고 있으며 강한 매수가 살아 있는 업종이므로 투자 시 실패보다는 성공 확률이 높다. 이런 방식으로 종목을 찾는다면 현재 주도 업종(의료정밀, 바이오) 내에서 시가총액은 가장 크지만 상승하지 않은 종목이 바로 셀트리온이다.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주요 제품의 본격적인 판매 확대가 전망된다. 또 작년 2월 유럽에서 ‘허쥬마’의 판매 허가 승인에 힘입어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종목이다.

기술적으로 분석해 보면 최근 한 달간 메이저의 수급 진입이 없었기에 2월부터 매매를 시작하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 단 추가 하락으로 16만원 이하로 내려온다면 그때부터 저점 매수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수 후 상승 시 24만원 내외의 목표 가격 설정이 가능하다.

김준영 프로필(수상 경력)

- 2018년 부문별 베스트 파트너 선정 (히트상품 부문)
- ‘스윙검색기’ ‘첫 상한가 검색기’ 외 다수 종목 검색기 개발
- ‘주식 홀로서기’ 교육 수료자 1500명 돌파
- 한국경제TV ‘대박천국’ ‘대박아카데미’ 등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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