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R&D 여성인력 100명 중 17명 불과…경단녀 안착 위한 프로그램 시급"

입력 2019-02-15 16:30   수정 2019-02-15 16:35

한국의 연구개발(R&D) 인력 중 여성 비중이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경숙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부회장은 15일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열린 ‘이공계 여성인력의 산업현장 참여확대를 위한 정책포럼’에서 “한국 R&D 여성인력이 전체의 17.7%에 불과하다”며 “이는 핀란드(32.3%), 독일(26.8%), 프랑스(25.6%) 등의 선진국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이어 “기업 전반적으로 우수한 여성인력 활용 수준이 떨어진다”며 “경력단절 여성인력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해 산업현장에 투입하려는 전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성 R&D 인력을 산업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황지희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팀장은 “기업에서 원하는 R&D 직무에 여성 인력이 제때 투입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컨설팅이 이뤄져야 한다”며 “신진 여성 연구원에 대한 산업현장 진출 지원사업, 여성연구원 고용유지기업을 대상으로 한 우대사항 적용, 여성 연구인력을 위한 멘토링 제도 등을 예로 들 수 있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은 “여성 이공계 인력을 쓰지 않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인력수급을 맞출 수 없다”며 “특히 새로운 기술시대에 요구되는 소통 능력, 공감 능력 등은 오히려 여성 기술인력에 유리한 부분”이라고 가세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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