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디데이 우승은 '코티에이블'·'인테리어젠틀맨'

입력 2019-03-01 10:03   수정 2019-03-01 10:13

직접 임대관리 계약을 맺는 글로벌 쉐어하우스 제공하는 코티에이블
고객과 디자이너, 시공사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중개하는 인테리어젠틀맨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은 지난 28일 디캠프 다목적홀에서 개최한 ‘2월 디데이(D DAY)’에서 코티에이블과 인테리어젠틀맨이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디데이는 디캠프가 월단위로 진행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투자프로그램이다.

글로벌 코리빙 하우스를 운영하는 코티에이블과 인테리어 공사에 대기업 지정 시공사를 고객에게 중개해주는 인테리어젠틀맨은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디데이를 함께 연 이지스자산운용은 우승 상금 1000만원과 공유 오피스 입주권을 제공했다.

코티에이블은 대학과 가까운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를 국내외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쉐어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부족한 기숙사 시설과 비싼 집값에 집을 구하기 힘든 대학생들을 대신해 아파트 집주인과 계약을 맺고, 그 집을 여러 명에게 임대한다. 주택을 임대 받거나 사들여 재임대하는 다른 쉐어하우스 사업자와 달리 집주인과 직접 임대관리 계약을 맺는다는 게 특징이다.

인테리어젠틀맨은 상가 인테리어 시장에서 고객과 디자이너, 시공사를 온라인으로 중개해주는 플랫폼을 서비스한다. 디자이너를 오픈 마켓으로 운용해 고객이 디자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신용등급 B- 이상의 대기업 지정 공사 업체 28개와 파트너십을 맺어 부실 시공 확률도 줄였다.

2월 디데이에는 △디지털 노마드 세대를 위해 일자리가 아닌 일거리를 찾게 도와주는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소 △본인의 요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싶은 사람이 강사가 되어 쿠킹 클래스를 열고, 수강생은 자신이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하는 플랫폼을 만든 공공의주방 △얼굴 피부용 미용 기기와 마스크를 생산하는 미듬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

김홍일 디캠프 상임이사는 "디캠프는 앞으로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디데이를 통해 발굴된 유망 스타트업체와 디캠프 입주사에 대한 투자를 같이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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