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5G 이룬 한국, 1호 가입자 보니…엑소·김연아 등 다양

입력 2019-04-04 09:38  



3일 오후 11시 이동통신 3사가 5G 스마트폰을 처음으로 개통하면서 세계최초 상용화를 기록한 세운 가운데 세계 첫 5G 1호 가입자들이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김연아, 엑소(EXO) 등 연예인부터 통신사 직원의 부인 등 1호 개통자의 모습도 다양하다.

SK텔레콤의 5G 1호 고객은 글로벌 아이돌 엑소의 백현과 카이, 피겨의 여왕 김연아, 페이커 이상혁 선수, 윤성혁 수영 선수, SK텔레콤 31년 장기고객 박재원씨 등이다. 이들은 전날 11시 5G 서비스 개통을 완료했다.

엑소의 백현과 카이는 "많은 팬을 가까이에서 자주 만날 수 없어 늘 아쉬웠는데 5G VR(가상현실) 서비스를 통해 팬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아 선수도 "SK텔레콤의 5G 서비스 중 VR·AR(증강현실) 기반 일대일 레슨이 가능해지면 멀리 있어 일대일 코칭이 어려운 피겨 꿈나무들도 직접 교육받는 것이 가능할 것 같아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의 첫 5G 가입자는 U+ 5G 서비스 체험단 '유플런서'인 모델 겸 방송인 김민영씨, 남편인 카레이서 서주원씨였다.

김씨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세계 첫 5G 상용화 날에 남편과 함께 5G 1호 부부 가입자가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벅차고 기쁘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1호 고객에게 갤럭시S10 5G 단말에 갤럭시탭S4를 추가 제공하고, 5G프리미엄요금제(월 9만5000원)를 12개월간 무상 지원한다.



KT 1호 가입자는 대구 동성로 KT직영점에서 갤럭시S10 5G 단말을 개통한 자사 직원의 아내 이지은씨가 됐다. 이씨 남편은 독도와 울릉도에서 5G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씨는 "사랑하는 남편의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진 5G 첫 가입자가 돼 가슴이 뭉클하다"며 "섬 출장이 잦은 남편이 15개월 딸 아이를 보고 싶을 때 5G 스마트폰으로 생생하고 끊김 없는 영상통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고 전했다.

다만 일반인은 오는 5일 통신3사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5G 스마트폰 갤럭시S10 5G를 구매하고 개통할 수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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