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임팩테크 대상' 대통령상에…삼성전자 '30테라바이트 SSD'

입력 2019-04-07 18:20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장점
읽기 1.6배, 쓰기속도 2배 빨라



[ 홍윤정 기자 ]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삼성전자의 30테라바이트(TB) SSD인 ‘30.72TB SAS SSD’(사진)가 ‘2019 대한민국 ImpaCT-ech(임팩테크) 대상’(옛 대한민국 멀티미디어기술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임팩테크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내 방송·통신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1994년 제정됐다.

대통령상을 받는 삼성전자의 30TB SSD는 업계 최초의 30TB 용량 SSD 제품이다. 초고속 데이터 처리가 장점이다. 기존 15.36TB SSD보다 읽기속도(2100MB/s)가 1.6배, 쓰기속도(2000MB/s)는 2배 빠르다.

국무총리상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비주얼캠프의 ‘VR 시선추적 및 시선분석 소프트웨어’가 받는다. 비주얼캠프는 스웨덴의 토비(Tobii)가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시선추적 알고리즘 시장에서 저사양 올인원(독립형) VR HMD에서도 구동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세계 유일의 토종 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에는 △노이즈 블로킹 방식을 사용한 해보라의 ‘어떤 환경에서도 상대방에게 말을 전달할 수 있는 귀로 말하는 스마트 이어셋’ △공개형(오픈소스)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플랫폼인 삼성SDS의 ‘브라이틱스 스튜디오’ △미디어 콘텐츠에 AI 인식 기술로 추출한 데이터를 적용해 서비스로 연결해주는 SK텔레콤의 ‘미디어 디스커버리 플랫폼’ △음성만으로 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KT와 알티캐스트의 ‘olleh tv Voice UI’, 건축·건설·분양 분야의 몰입형 3D VR 시뮬레이션 서비스인 올림플래닛의 ‘집뷰’가 선정됐다.

한국경제신문사장상은 언제, 누구의 목소리든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 AI 음성생성(AI Voice) 기술 ‘마음 보이스’를 출품한 마인즈랩에 돌아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상은 클라우드 기반의 렌더링 자동화 솔루션인 메가존클라우드의 ‘하이퍼렌더’가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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