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과장 & 이대리] KT텔레캅 제주지사 직원들이 추천하는 맛집

입력 2019-04-08 18:04  

이대리만 아는 회사 맛집

흑돼지구이 '복자씨연탄구이'
신선한 해산물 '중문해녀의집'



[ 이우상 기자 ] 제주도에 봄꽃이 만발했다. 지난 4~7일 서귀포시에서 유채꽃축제가 열린 데 이어 14일까지 제주시 한림공원에서 튤립축제가 펼쳐진다. 봄꽃 때문이 아니더라도 4월의 제주도는 온화한 날씨 덕분에 언제든 들르기 좋은 여행지다. 보안기업 KT텔레캅 제주지사 직원들이 추천하는 맛집을 모아봤다.

제주도 맛집을 논할 때 흑돼지를 빼놓을 수 없다.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복자씨연탄구이는 텔레캅 직원들이 첫 번째로 꼽는 흑돼지구이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흑돼지 근고기로 600g에 5만4000원이다. KT텔레캅 관계자는 “연탄불로 구운 흑돼지 고기를 멜젓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주변 경치도 빼어나다. 우도가 보이는 해안도로에 있어 흑돼지구이에 소주 한잔을 곁들이며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춘심이네 2호점 또한 KT텔레캅 직원들이 자주 찾는 맛집이다. 성게전복돌솥밥과 성게전복비빔밥이 유명하다. 특히 성게전복돌솥밥은 먹기 좋게 썰려 올라간 전복의 오독오독한 맛이 일품이다. 간장게장은 5000원으로 리필할 수 있고 매콤새콤한 물회도 개운한 맛 덕분에 찾는 손님이 많다. 내부가 넓어 대가족이나 친구 모임에도 제격이다.

제주시 애월읍에 있는 이춘옥원조고등어쌈밥도 맛집으로 통한다. 고등어묵은지찜과 고등어회가 유명하다. KT텔레캅 관계자는 “고등어 위에 올라가는 커다란 묵은지가 자칫 비릴 수 있는 고등어구이의 맛을 잡아준다”고 말했다. 통갈치구이 또한 추천 메뉴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다.

신선한 해산물이 먹고 싶다면 중문해녀의집을 들러보자. 해녀 할머니들이 직접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해녀가 갓 딴 전복과 각종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인기 메뉴는 전복죽이다. 두 명이서 여행 중이라면 전복죽을 각각 시킨 뒤 문어숙회를 곁들여 먹는 것도 좋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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