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지창욱, '날 녹여줘' 출연 확정…승리·린사모 곤욕 끝에 꽃길 걸을까

입력 2019-04-30 09:37   수정 2019-04-30 13:39

지창욱 tvN '날 녹여줘' 출연 확정
'로코 장인' 컴백




배우 지창욱이 전역 후 첫 작품으로 tvN '날 녹여줘'에 출연한다.

tvN 새 드라마 ‘날 녹여줘’는 24시간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남녀가 미스터리한 음모로 인해 20년 후 깨어난 뒤, 생존하기 위해선 평균 체온 31.5°를 유지해야 한다는 부작용과 가슴이 뜨거워지는 설렘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게 되는 발칙한 해동로맨스다.

이 드라마는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백미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배우 지창욱의 합류로 더욱 완벽해진 흥행 조합이 완성돼, 기대와 신뢰를 동시에 높인다.

지창욱은 냉동인간이 되었다 깨어난 예능국 스타 PD 마동찬을 연기한다. 만들었다 하면 대박을 터뜨리는, 시대의 트렌드를 읽을 줄 아는 방송국의 능력자다.

본인이 제작한 방송 ‘냉동 인간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24시간만 냉동됐다가 깨어날 예정이었지만, 눈을 떴을 땐 20년이 지나있었다.

부모님과 동생, 방송국 선후배와 연인 등 모두가 20살의 나이를 더 먹는 동안 늙지 않고 20년 전 모습 그대로 깨어나는 바람에 완벽한 피지컬과 잘생긴 얼굴이 강제로 박제돼버렸다.

이러한 설정은 2년간의 군대 공백에도 변함없는 비주얼을 자랑해 팬들을 놀라게 한 지창욱과 그야말로 싱크로율 200%의 캐스팅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지난 2017년 입대를 앞두고 가졌던 팬미팅에서 액션과 로코 중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장르를 묻는 질문에 “제 체질은 로맨스”라며 “액션도 물론 다시 하고 싶지만 군 제대 후 로맨스 위주의 작품을 많이 해보고 싶다”고 답했던 지창욱.

제대 후 어떤 작품을 차기작으로 선택할지 관심을 집중시키던 그는 첫 복귀작으로 ‘날 녹여줘’ 출연을 확정 지으며 ‘수상한 파트너’에 이어 또 한 번 로코 장인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원조 만찢남 비주얼의 배우 지창욱이 뜨거운 가슴을 가진 남자 마동찬 PD 역을 만나 20년간 냉동됐던 미스터리와 로맨스를 해동시키며 시청자 여러분들의 마음도 녹일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전하며, “2019년, 가슴이 뜨거워지는 해동 로맨스로 찾아올 ‘날 녹여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창욱은 전역 직전 승리 '버닝썬' 사건에서 이름이 거론되며 곤혹을 치른 바 있다. 그는 단순히 팬의 사진 요청을 받고 촬영을 했는데, 알고보니 이 팬이 승리의 투자자인 대만 린사모였던 것.

지난 3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는 린사모와 지창욱이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그 또한 이 사건에 연관성이 있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대해 지창욱 소속사 측은 "방송에 노출된 이미지 속 인물과 지창욱은 전혀 관계 없다"면서 "팬이라며 부탁한 요청에 응해준 사진"이라고 해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측도 "린사모가 한국 연예계에 많은 친분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기 위한 사진이었으나 제작진의 실수로 지창욱의 얼굴을 모자이크 하지 못한 것"이라며 "버닝썬과 연관있다는 점을 드러내기 위함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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