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팬덤 "성민·강인 퇴출하라…보이콧 선언"

입력 2019-06-03 15:26  

슈퍼주니어 팬덤 "성민·강인 퇴출하라"
슈퍼주니어 하반기 컴백 앞두고 보이콧 선언




그룹 슈퍼주니어가 성민과 강인을 제외한 9인의 하반기 컴백을 발표한 가운데, 팬들이 두 사람의 영구 퇴출을 요구하고 나섰다.

3일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슈퍼주니어의 하반기 완전체 활동과 관련해 성민, 강인을 제외한 9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성민과 강인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으로 인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슈퍼주니어는 지난달 7일 규현이 2년간의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하면서 멤버 전원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이에 완전체 컴백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았던 상황.

그러나 소속사가 9인 체제의 컴백을 알린 후 팬덤 엘프(E.L.F)의 반응은 싸늘하다. 성명서를 발표하며 성민과 강인의 영구 퇴출을 요구하고 나선 것. 슈퍼주니어 팬덤은 "본 성명서의 시작과 끝, 그리고 마무리까지 함께 진행한 모든 팬들은 오로지 강인과 성민, 두 명의 퇴출을 목적으로 모였음을 알려드린다"며 "우리는 소속사가 내린 강인과 성민의 활동 중지 결정을 존중해 왔으며 완전체 컴백을 앞둔 현 상황에서 두 명의 퇴출 여부에 대한 소속사의 현명한 답변을 기다려 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강인과 성민의 합류로 인한 슈퍼주니어 전체의 이미지 실추를 우려해 더이상 강인과 성민의 퇴출 요구를 미뤄서는 안되며 더욱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라며 "지금까지 아무런 대처가 없었던 소속사 측에 본 성명서를 제출함과 동시에 소속사의 명확한 입장표명이 나올 때까지 무기한으로 슈퍼주니어 및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모든 활동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하는 바"라고 덧붙였다.


앞서 강인은 음주 및 폭행 시비 등으로 여러 차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는 2016년 5월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입건돼 벌금형을 받은 후 연예 활동을 중단하며 자숙해왔으나 최근 웹드라마 '미래에게 생긴 일' 출연 확정 소식을 전했다.

성민은 2014년 뮤지컬 배우 김사은과 결혼 당시 팬들과의 소통 문제로 마찰을 일으켰다. 당시 성민은 연애와 결혼 과정에서 팬들과의 소통을 원천 차단하거나 일방적인 소통만을 하는 등의 태도로 팬들을 기만했다는 지적을 면치 못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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