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소율, 25세 혼전임신 '눈물'…문희준 "아기 때문에 결혼? No"

입력 2019-06-10 09:27   수정 2019-06-10 09:41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문희준과 아내 소율이 출연해 열애 시작부터 결혼까지 풀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문희준, 소율 부부는 방송국 리허설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문희준은 "크레용팝이 처음에 불량학생 콘셉트라 무서웠다. 하지만 무대를 봤더니 강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방송에서 급하게 부탁할 게 있어서 불렀는데 소율이 한걸음에 나왔다. 이후 1,2년 뒤 만나자고 연락을 했더니 소율이 '날짜까지 잡죠'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소율은 "아니다. 연락을 꾸준히 하고 있었다. 하지만 만나자고 할 때마다 자꾸 엇나가게 됐다. 그래서 '만나자'라고 먼저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율은 문희준과 연인이 된 결정적 이유로 '세심함'을 꼽았다.

그는 "어느날 호두과자가 너무 먹고 싶어서 말했더니 문희준이 그걸 기억하고 사오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귄 지 이틀 째 되던 날인데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제작진이 소율의 혼전임신에 대해 묻자 소율은 눈시울을 붉혔다.

문희준은 "그렇게 울면 우리가 아기 때문에 결혼한 것 처럼 보이지 않느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소율은 "아니다. 우린 정말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때를 생각하니 눈물이 났다"라며 "오빠가 바로 결혼하자고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문희준은 "속으로는 정말 놀랐지만 겉으로는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결혼하자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017년 2월 결혼한 소율과 문희준은 결혼 3개월 만에 희율 양 출산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문희준과 붕어빵 딸 희율은 직접 깐 계란을 VJ들에게 나눠주는 귀여운 아이였다. 문희준은 아이와 처음으로 단 둘이 48시간을 함께 보내며 문화센터에 가는 등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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