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2019년 상반기 리그테이블] NH證, ECM 1등 차지

입력 2019-06-28 14:19  

≪이 기사는 06월27일(14:5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올 상반기 주식발행시장(ECM) 1위는 NH투자증권이 차지했다. 현대오토에버 등 상반기의 주요 기업공개(IPO)를 대표주관하며 착실히 실적을 쌓은 결과다.

27일 한국경제신문 자본시장 전문매체인 마켓인사이트의 집계에 따르면 ECM 대표주관 실적 기준으로 NH투자증권이 왕좌에 올랐다. NH투자증권은 올 상반기 IPO 최대어(공모가 기반 기업가치 기준)였던 현대오토에버를 비롯해 일본 게임기업 SNK, 에이에프더블류, 드림텍 등을 대표주관했다. 올 상반기의 대형 유상증자로 꼽히는 두산중공업 건에도 공동 대표주관사 역할을 했다. NH투자증권의 ECM 대표주관 실적은 7611억원(8건·점유율 36.5%)이었다.

ECM 대표주관 2위는 한국투자증권에게 돌아갔다. 한국투자증권은 두산중공업 유상증자의 공동 대표주관, 수젠텍과 노랑풍선의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을 맡았다. 한국투자증권의 ECM 대표주관 실적은 2949억원(4건·14.1%)이었다. ECM 대표주관 3위는 웅진씽크빅 유상증자와 압타바이오, 아모그린텍, 셀리드의 코스닥 상장을 성사시킨 삼성증권에게 돌아갔다. 삼성증권의 ECM 대표주관 실적은 2153억원(4건·10.3%)이었다.

IPO 대표주관에서도 6개 기업의 공모를 성사시킨 NH투자증권이 1등을 차지했다. 2위는 에코프로비엠과 이노테라피의 코스닥 상장 대표주관을 맡은 대신증권이 올랐다. 3위는 천보, 웹케시, 마이크로디지탈의 코스닥 상장을 성사시킨 하나금융투자가 차지했다. 4위는 삼성증권, 5위는 키움증권이었다.

하반기에는 IPO 대기중인 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어 리그테이블 순위에 변동이 예상된다. 호반건설(대표주관사 미래에셋대우·KB증권), SK매직(미래에셋대우·KB증권·JP모간), 한화시스템(씨티그룹글로벌마켓·한국투자·NH투자증권), SK바이오팜(NH투자·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등 대어급 IPO 후보 기업들의 연내 상장 여부에 따라 리그테이블 순위가 요동칠 전망이다. 이외에도 현재 40여개 기업이 하반기 상장 완료를 목표로 공모 절차에 돌입했거나,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증권사 간 리그테이블 순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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