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부담감 컸다"…송가인 '엄마 아리랑', 공연 효자곡 '예감'

입력 2019-07-24 13:44  

'아내의 맛'
윤명선 작곡가 만난 송가인
제주도 식당서 펼친 즉흥 콜라보




송가인의 신곡이 공개됐다. 제목은 '엄마 아리랑'.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송가인이 제주도에서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윤명선 작곡가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트롯’ 이후 오랜만에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은 반갑게 인사했고, 윤명선 작곡가는 송가인의 바쁜 스케줄을 걱정하며 갈비와 통문어, 딱새우 등이 아낌없이 들어간 해물전골을 선물했다.


송가인이 “신곡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는 고민을 털어놓자, 윤명선 작곡가는 이를 미리 헤아린 듯 송가인에게 직접 작업한 악보를 건넸다.

송가인이 자주 부르는 ‘진도아리랑’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엄마아리랑’이라는 신곡이었던 것.

송가인은 “트롯이 접목된 신나는 곡을 불러보고 싶었다”며 기뻐했고, 윤명선 작곡가는 대형 키보드를 들고 와 즉석 연주를 펼치며 금세 노래를 외운 송가인과 완벽 호흡을 뽐냈다. 두 트롯천재의 귀호강 즉흥 콜라보가 비오는 제주도를 진한 트롯 감성으로 물들였다.


또 송가인의 아버지는 송가인으로부터 “송백구 100일 주사를 맞혀 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아버지는 “사람 새끼도 아니고 무슨 예방주사냐”고 타박했지만, 이내 동물병원 외출을 준비하며 송백구를 씻기기 위해 가마솥에 물을 덥히는 등 츤데레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송가인 어머니 역시 “언제는 갖다버리라더니 목욕까지 시키냐”고 투덜댔지만 잠시 뒤 팔을 걷어붙이고 송백구를 꼼꼼히 씻기는 부창부수 호흡을 자랑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진돗개 증명서’를 발급 받은 뒤 예방접종을 맞혔고, 사진관에 들러 100일 사진을 찍은 후 직접 100일 떡까지 맞추는 지극정성을 보였다.


그리고는 앞서 찍은 송백구 100일 사진을 액자로 맞춰 현관문 옆에 떡 하니 걸어놓기까지, 늦둥이 키우는 맛에 푹 빠진 내외의 모습이 감동과 웃음을 전달했다.

이날 방송된 '아내의 맛' 56회 분은 시청률 7.6%(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또 다시 돌파하며 거침없는 시청률 질주를 이어갔다.

방송에는 송가인 이야기 외에도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눈호강 캐나다 여행기 2탄, 함소원-진화 부부와 시어머니의 고부갈등 극복 프로젝트가 전파를 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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