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청풍호반무대서 팡파르 '최고의 여름밤'

입력 2019-08-08 20:30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 임원희·손담비 사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37개국 127편 음악영화 상영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8일 충북 제천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는 제 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개막을 기념하는 팡파르가 울렸다.

이번 제15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청풍호반과 의림지, 제천 도심 옛 동명초교 특설무대, 메가박스 제천 등에서 개최된다.

임원희와 손담비의 사회로 진행한 개막식에는 이상천(제천시장) 조직위원장과 허진호 집행위원장, 홍콩 관금붕 감독과 나센 무들리 시드니영화제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배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방은진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집행위원장,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춘연 영화인회 이사장도 함께했다.

충북 지역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이차영 괴산군수 등 지자체장들과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자리를 빛냈다.

이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악기가 제소리를 내려면 10년 이상 걸리는 것처럼 최고의 음악은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열다섯 번째를 맞으며 세계 최고의 음악영화제로 성장해 가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개막식에 앞서 '시네마엔젤'을 대표해 제천을 방문한 전도연은 소외계층 주민을 위한 300만원 상당의 관람티켓을 집행위에 기탁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영화제는 37개국 127편의 세계음악영화와 신나는 공연으로 꾸며진다. 영화상영과 공연 일정 등은 영화제 공식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영화제 기간 무성 영화와 생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 심야 디제잉 프로그램 '쿨나이트', 동명로 77무대(옛 동명초등학교)에서 열리는 각종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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