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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안 불안' 멕시코 보안시장 잡아라…韓·中 '한판 승부' 2024-04-19 07:35:23
경찰관, 사설 경비업체 요원 등이 인공지능(AI), 가상현실(AR), 사물인터넷 등 최신 기술로 무장한 각종 제품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업체들은 사흘간 2만명 안팎의 방문객(주최 측 추산)을 맞아 자신들의 혁신 제품을 소개하며 '총성 없는 전쟁'을 벌였다. 한국에서는 한화비전을 비롯해 2∼3개 업체가 부스를...
[사설] 대기업 임원들, 주말 출근하라는 이유 성찰해야 2024-04-18 17:44:16
삼성그룹 모든 임원이 ‘주 6일 근무’에 돌입했다. 당초 삼성전자 임원들로 국한된 주말 출근이 전 계열사로 확대된 것이다. 그룹 내 맏형 격인 삼성전자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용 회장을 비롯한 그룹 수뇌부의 위기의식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SK그룹도 최창원 부회장이 그룹 실무를 총괄한...
[사설] 제2 양곡법 본회의 직회부…巨野의 포퓰리즘 본색 2024-04-18 17:43:48
총선에서 압승한 거대 야당이 입법 폭주에 재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5개 법안을 여당 반대에도 일방적으로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양곡관리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4월 거부권을 행사해 폐기됐으나 야당은 문구만 살짝 바꿔 재발의해...
[사설] 응급환자 사망 속출에도 정부에 항복만 강요하는 의사들 2024-04-18 17:43:11
전공의 집단 이탈이 두 달째 이어지는 가운데 환자가 치료받을 병원을 찾아 헤매다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속출하고 있다. 경남 김해에선 60대 가슴 통증 환자가 6개 병원에서 응급실 이전을 거부당한 뒤 부산의 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수술을 기다리다가 사망했다. 부산의 50대 환자는 급성 대동맥박리 진단에도 병원 10곳...
DGB대구은행, 디지털, 정보보안 등 27개 분야전문직 공개채용 2024-04-17 18:38:54
▲사설인증서 ▲클라우드보안 전문가 ▲컨설턴트 ▲리스크관리 등 총 27개 분야에서 경력 전문 직원을 채용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지원서 접수는17일부터 30일까지 DGB대구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14일간 접수한다. 전형절차는 각 부문별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건강검진 순서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DGB대구은행...
[사설] 美 경제 나 홀로 질주에 위태로워진 환율 균형 2024-04-17 17:51:33
최근 원·달러 환율이 사상 네 번째로 1400원을 터치하는 등 원화 가치 추락이 심상찮다. 외환당국이 이틀 연속 구두개입하고, 한·일 경제 수장이 최초로 공동 대응에 나섰을 정도다. 그 덕분에 원·달러 환율은 1380원대로 내렸지만 정부 개입이 없으면 1450원 지키기도 쉽지 않은 분위기다. 원화의 가파른 추락과 변동성...
[사설] 일본에 연금개혁 사절단이라도 보내야 하나 2024-04-17 17:51:14
일본 정부가 기초연금 보험료 납부기간을 5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40년(만 20세 이상~60세 미만)인 납부기간을 45년(만 20세 이상~65세 미만)으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기초연금 보험료는 정액제로 월 1만6590엔이다. 납입기간이 5년 늘면 1인당 약 100만엔의 보험료를 추가 부담해야 한다. 일본은...
[사설] 巨野, 법사·운영위원장 장악 시도…또 입법 폭주 채비 2024-04-17 17:50:53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에서 승리하더니 그 횡포가 도를 더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민주당이 맡아야 한다는 주장이 터져 나오고 있다. 법사위원장은 물론 대통령실을 담당하는 운영위원장까지 민주당이 가져가야 한다고 하고, 모든 상임위원회를 차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국회의장을 비롯해 의회 권력을...
美의 中 포위망 '핵' 부상한 필리핀…전임 친중정부와 '딴판' 2024-04-17 17:37:47
타임스는 3국 정상회의 직후인 지난 12일자 사설에서 "마르코스 대통령은 서방 블록과 보조를 맞추기로 선택했다"면서 "현재로서 이는 중국에 비굴하게 굴복하는 전임자의 정책보다 훨씬 더 받아들일 수 있는 선택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 신문은 "우리가 미국에 우리 군 기지를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미군 공격...
[사설] 尹 "낮은 자세로 민심 경청"…소통 채널도 쇄신해야 2024-04-16 17:44:43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총선 패배와 관련, 반성문을 내고 변화를 다짐했다. “취임 후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국민 뜻을 살피지 못했으며 저부터 잘못했다”고 자성했다. 국정의 올바른 방향을 잡고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이 체감할 만큼의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