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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노토강진 두 달 '더딘 복구'…1.9만가구 단수·1만여명 피난 2024-03-01 09:24:48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복구 작업에 제약이 많아 일부 주민의 피난 생활이 장기화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토반도를 중심으로 한 이시카와현에서는 수도관이 광범위하게 파괴돼 약 1만9천 가구에 물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특히...
"日노토 강진에 원전 30㎞ 이내 방호시설 21곳 중 6곳 손상" 2024-02-21 19:23:15
지난달 1일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반도 서부에 있는 시카(志賀) 원자력발전소 인근 방호시설 중 약 29%에서 이상이 확인됐다고 교도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토반도 시카 원전을 중심으로 반경 30㎞ 이내에 있는 방사선 방호시설 21곳 중 6곳에서 손상이 발생했다. 그중 2곳은 사용할 수 없어서...
굿네이버스, 지진 피해 시리아 이재민 지원…임시 정착촌 세우고 생필품 제공 2024-02-20 16:03:54
지난해 2월 튀르키예·시리아에 규모 7.8 강진이 발생했다. 밤중에 갑작스레 일어난 대지진은 많은 이들의 목숨을 앗아갔다. 무너진 잔해 더미에서 찾아낸 딸의 손을 놓지 못하고 자리를 지키던 한 아버지의 사진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진 피해로 튀르키예가 입은 직접 피해금액(세계은행 추정 342억달러)은...
"日노토강진, 규모 7.3 지진 2개 13초 간격 발생…에너지 2배로" 2024-02-12 10:15:31
활단층대 2개가 연동해 강진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활단층대는 현재도 활동하는 단층대를 뜻한다. 노토강진으로 총 241명이 사망하고 1천182명이 부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택 약 6만채가 붕괴하면서 이달 9일 현재 1만3천500명이 여전히 피난 생활을 하고 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튀르키예강진 1년] "컨테이너집 지어준 한국인들에 축복을" 2024-02-04 06:31:02
아끼질 않습니다." 1년 전 규모 7.8의 강진이 할퀸 튀르키예 동남부 하타이주(州) 이스켄데룬 지역 주민들은 아직도 컨테이너로 만든 임시 거주촌에 산다. 비록 컨테이너를 개조한 집이지만 한순간에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유일한 피난처였다. 이곳에서 만난 메흐메트 프라트(56) 씨는 "여기 이스켄데룬...
[튀르키예강진 1년] 여전한 상흔 속 재건 구슬땀…"고통 통과중" 2024-02-04 06:31:01
자연재해 중 하나로 꼽히는 튀르키예·시리아 강진이 발생한 지 6일(현지시간)로 1년이 된다. 튀르키예 대통령실 공보국은 강진 1년에 즈음해 재난 지역의 재건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국내외 매체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연합뉴스는 3개 권역으로 나눠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 중 지난달 31일부...
[튀르키예강진 1년] 하타이 주지사 "韓, 필요할 때 도와준 형제" 2024-02-03 17:40:49
7.7의 강진이 덮쳤고, 곧이어 오후 1시 24분 인근 카흐라만마라슈에 다시 규모 7.6의 여진이 강타했다. 튀르키예 당국은 당시 지진 사망자를 총 5만3천537명, 부상자는 10만7천213명으로 집계하고 있다. 해외에서 파견된 1만1천488명을 포함해 총 3만5천250명의 수색구조 인력이 투입됐다. 대한민국 긴급구호대도 3차례에...
日노토반도 시장 "무너진 집 철거에 12년 걸려"…지원 호소 2024-02-02 20:22:26
지난달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能登)반도의 지자체 수장이 2일 파괴된 주택을 철거하는 작업에 1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중앙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노토반도 북부 스즈(珠洲)시의 이즈미야 마스히로 시장은 이날 이시카와현 재해대책본부 회의에 온라인으로...
[튀르키예강진 1년] 다닥다닥 컨테이너촌서 되찾아가는 일상…"코레 고마워요" 2024-02-02 12:00:02
2월 6일 새벽 4시 17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진앙지에서 불과 25㎞ 떨어진 곳이다. 튀르키예 정부가 국제사회의 도움을 받아 임시 정착촌과 상가를 깔끔하게 조성해 뒀지만, 이곳에 머무는 주민들의 뇌리에는 지진 당시의 아픔이 여전히 생생했다. 컨테이너 가옥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마을에는 집을 잃은 주민들이...
[튀르키예강진 1년] 진앙 가지안테프 주지사 "우리는 재난에 강해질 것" 2024-02-02 12:00:01
6일이면 강진이 이곳을 강타한 지 1년이 되는 가운데 복구와 재건 작업이 아직도 한창이다. 연합뉴스는 튀르키예 정부가 강진 1년을 즈음해 진행한 기자단 현장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년 전 비극의 상흔이 아직 완전히 가시지 않은 이 곳을 찾았다. 재난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재건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