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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자원재순환 캠페인 '나비 페스타' 실시 2024-04-19 15:00:26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임원, 스포츠 스타 등이 기증한 물품들은 ‘나비 명품샵’에서 경매를 통해 판매를 진행하고, 판매 수익금은 (재)아름다운가게를 통해 다자녀 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광수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은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쟁여놓고 먹을래요"…명동서 포착된 일본인, 손에 든 게 2024-04-17 20:00:01
검색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명동 거리 곳곳의 과자 할인점이 외국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실제 전 세계에서 한국 과자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검색량 지표 구글 트렌드에서 한국 과자 관련 콘텐츠를 찾아볼 수 있는 키워드인 'korean snack', 'korean biscuit', 'korean cookie'의...
"여기마저 문 닫으면 갈 곳이 없네요"…폐업 소식에 '한숨' [이슈+] 2024-04-16 19:52:01
겪으며 폐업했고, 최근까지 다니던 도보 10분 거리 지하철역 근처 찜질방도 얼마 전 문을 닫았기 때문이다. 유씨는 "지금은 마을버스로 15분 거리에 있는 찜질방에 간다"면서 "여기마저 없어지면 이젠 정말 갈 곳이 없다"고 털어놨다. 행정안전부의 전국 목욕장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찜질방 등을 포함한 목욕탕 영업장 수...
"요즘 무슨 일이야"…'새우꼬치 1만원' 명동의 대반전 2024-04-16 06:52:01
거리를 채우고 있는 것은 유커(중국인 관광객)가 아니다. 명동 거리는 일본과 유럽 등 중국 외 관광객들이 채우는 모습으로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바가지 물가' 논란이 일었던 노점상 음식이 큰 인기를 끌면서 아예 관광 코스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유커 빈자리 채우는 '중국 외 외국인들'15일...
공료 만나기 vs 달마고도 걷기. 당신의 선택은? 2024-04-12 08:54:26
정성과 맛으로 사랑받는 백년가게다. 메뉴는 ‘뚝배기 주물럭 정식’ 단일 메뉴로 통깨 가득 뿌린 주물럭은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일품이고, 요일에 따라 바뀌는 찌개와 함께 달걀말이, 콩나물무침, 멸치조림, 잡채, 고등어조림 등 각종 반찬이 따라나와 밥 2공기는 뚝딱이다. 정감가는 가게 _ 초효 하얀색 칠을 한...
나만 알고 싶은 또 다른 너의 모습, 치앙마이 2024-04-11 19:24:52
길거리 곳곳에 즐비한 대마 가게다. 모던한 카페나 바처럼 생겨 오인하기 쉽다. 2022년 6월 의료용 대마가 합법화된 이후 방콕과 치앙마이는 물론 태국 전역에 최소 6000개 이상의 가게가 생겨났다. 이전까지 대마초 소지죄로 5년, 제조죄로 최대 징역 15년을 선고하던 태국은 ‘농촌 소득 증가와 관광업 증진’을 명분으로...
가수 박상민, 김병민 지원 나섰다…"난 욕먹어도 상관 없어" [현장] 2024-04-08 21:00:08
함께 중곡제일시장 거리 유세에 나섰다. 이들은 시장 내의 모든 상점에 들러 인사를 건넸고, 대다수의 상점 주인들은 반갑게 이들을 맞았다. 김 후보는 "중곡동 엄청나게 좋아질 것이다. 제가 약속드린다"며 연신 인사했고, 상인들은 "알아 알아~", "걱정하지 마", "잘 될 거예요~", "팬이에요", "며칠 전에도 봤잖아"라며...
[대만강진 르포] 밤새 여진에 침대 '흔들'…시민들은 점차 일상 회복 2024-04-05 11:36:21
8시(현지시간)께 어두운 거리엔 적막감이 감돌았다. 나흘짜리 청명절(淸明節) 연휴 첫날이지만 관광 도시로 이름난 화롄에는 흔한 관광버스 한 대도 보이지 않았다. 음식점 등 상점은 불이 꺼진 곳이 많았고, 시내 야시장을 끼고 있는 숙박업소 상당수는 아예 손님을 받지 않았다. 겉으로 보기엔 큰 문제가 없지만 노란색...
[대만강진 르포] "관광객 몰릴 청명절 연휴에…" 무너진 건물에 화롄시민들 낙담 2024-04-04 21:49:24
거리에 있는 베이빈제(北濱街)에 가보니 전날 대만 매체에 강진 피해 건물로 보도됐던 5층짜리 흰색 건물은 이미 철거를 마친 상태였다. 화롄현 당국이 동원한 굴삭기 등 중장비가 어지럽게 흩어져있는 건물 잔해를 옮기는 동안 긴 소방호스를 든 남성은 헬멧을 쓴 채 연신 물줄기를 뿌려댔다. 철거 현장을 지켜보던 기자는...
추운 겨울 냉면가게서 쓴 시로 신춘문예 등단···늦깎이 시인 맹재범 씨 2024-04-04 15:42:10
건 언제였나. 냉면 가게를 10년쯤 했을 때, 5년 전 겨울이다. 다음날이 마감인 신춘문예가 있어 냈더니 가슴 떨리고 좋았다. 그때부터 신춘문예에 다섯 번 냈다. 12월 초가 신춘문예 마감이다. 냉면 가게는 11월 중순부터 12월 초가 제일 한가하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써서 냈다. ‘올해도 써야지’하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