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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걸려라"…갑질 잡는다며 근무 내내 녹음기 켜둔 직원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4-03-24 09:00:01
상시 불안을 갖게 하며, 일상에서 자기 검열에 이르게 해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 표현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한다"며 징계 사유라고 본 판결도 눈에 띈다. 김동욱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는 "법원의 입장에 따르면 녹음기를 항상 켜놓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녹음이 된 것이라든지 등의 변명은 안통한다"며 "회사에서 녹음이...
[책마을] 착한 말만 쓰자는 압박에 입 열기가 두려워 2024-03-22 18:52:21
윈즈 올’에 대해 아이유가 쓴 곡 설명은 이렇다. “누군가는 지금을 대혐오의 시대라 한다. 분명 사랑이 만연한 때는 아닌 듯하다.(중략) 사랑하기를 방해하는 세상에서 끝까지 사랑하려 애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 검열의 펜을 들었을 땐 미처 보지 못했던 문맥과 흐름으로 노래를 들으면 혐오 대신 관용과...
'이슬람국가' 말레이, 성소수자 소재 영화 금지…"LGBTQ 불인정" 2024-03-22 12:31:57
검열위원회 권한 강화 방침을 밝히며 LGBTQ 생활 방식을 조장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는 상영 허가를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산주의, 이슬람 증오, 이슬람 신앙에 반하는 요소를 포함한 영화도 상영 불가라고 밝혔다. 사이푸딘 나수티온 장관은 "말레이시아 정부는 LGBTQ에 관한 어떤 국제 협약도 비준한 적이...
유럽의회 광장에 톈안먼 희생자 추모비 전시…中, 강력 반발 2024-03-22 10:28:28
것은 '중국의 검열이 유럽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강력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개막식에서는 홍콩 당국이 금지곡 지정을 추진 중인 반정부 시위 노래 '글로리 투 홍콩'(Glory to Hong Kong)이 연주되는 공연이 펼쳐졌고 정치인과 인권 운동가들의 토론도 진행됐다. 중국 정부는 이...
美법무, '바이든 기억력 문제' 보고서 공개 비판에 "터무니없다" 2024-03-22 05:57:54
비판에 "터무니없다" 갈런드 "특검 보고서 검열·편집?…전문 공개가 규칙·선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대통령의 기억력 문제를 지적한 로버트 허 특검의 보고서로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리스크가 재부각된 가운데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이 보고서 공개 결정에 대한 비판을 반박했다. 갈런드 장...
"MS 빙, 중국서 당장 철수해야"…美 정치권 분노한 이유 2024-03-21 11:16:19
시진핑 주석과 관련한 정치적 발언 등을 검열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에 대한 미국의 핵심 가치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치권의 잇따른 비판은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양당이 중국 정부와 미국 기업 간 관계에 대해 불안을 느끼고 있음을 나타낸다. 마이크로소프트 빙은 중국...
SNS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인정하나…미 연방대법원 심리 2024-03-19 11:55:57
vs "안보·공중보건 위협 대처" 대법원, 검열 주장에 회의적인 듯…6월 판결 전망 (서울=연합뉴스) 김문성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이 연방정부가 가짜 뉴스 척결을 내세우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개입하는 것이 위헌적인 검열에 해당하는지 본격적인 심리를 나서 어떤 판결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연방대법원은...
푸틴 대선 압승에 갈라진 세계…서방·친러 반응 '극과극'(종합2보) 2024-03-19 04:45:23
그러면서 "푸틴의 통치는 권위주의적이며 검열과 억압, 폭력에 의존한다"며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에서의 '선거'는 무가치하고 법적 효력이 없으며 또 다른 국제법 위반 행위"라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도 엑스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는 불법적으로 선거가 치러졌고, 유권자에겐 선택권이...
푸틴 대선 압승에 갈라진 세계…서방·친러 반응 '극과극'(종합) 2024-03-18 19:51:00
그러면서 "푸틴의 통치는 권위주의적이며 검열과 억압, 폭력에 의존한다"며 "우크라이나 내 점령지에서의 '선거'는 무가치하고 법적 효력이 없으며 또다른 국제법 위반 행위"라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도 엑스에서 "우크라이나 영토에서는 불법적으로 선거가 치러졌고, 유권자에겐 선택권이...
득표율이 87%?…서방, "러 대선 부정선거" 주장(종합) 2024-03-18 19:09:46
검열로 투표가 자유롭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면서 이번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겠다거나 평가절하했다.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18일 "러시아에서 있었던 선거는 진짜 선거가 아니었다"며 "푸틴은 선택할 수 없는 선거를 통해 다시 선출됐다"고 비판했다.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번 대선을 '조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