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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멈춘 듯한 창경궁 숲 한가운데…우두커니 솟은 '백색 수정궁' 2024-03-28 17:41:12
의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며 2004년에는 국가등록문화재 제83호로 지정됐다. 반복되는 백색의 프레임과 화려한 패턴, 지붕을 지탱하는 철제 트러스, 그리고 건물을 덮은 유리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이 온실은 19세기에 성행한 세계박람회 전시장의 건물 형식을 반영하고 있다. 이런 물성의 조합은 건물이 가지는 무거움 대신...
"한 100만원 하나요?" 중3이 가져온 할아버지 물건…알고보니 2024-03-04 21:00:19
김 감정위원은 "국내에서는 유일본이고 국가 차원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 고려 불화로서의 미술사적 가치를 고려했다"며 "미술사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로도 지정되어 있다"면서 "정말 좋은 작품을 봤다. 저도 오늘 처음 봤다"고 감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이 아침의 예술가] 높은 기상·절개 담았다…유묵 200점 남긴 안중근 2024-03-03 18:18:58
지난달 경매에서는 다른 유묵이 13억원에 낙찰됐다. 이로써 그간 일본인이 소장하고 있던 이 유묵들이 고향 땅을 밟을 수 있게 됐다. 기록에 따르면 안 의사가 남긴 유묵은 총 200여 점이다. 안중근의사기념관은 이 중 57점을 인정하고 있으며, 이 중 31점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등록돼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경복궁 낙서' 모방범, "변상할 시간 달라" 2024-02-26 15:13:35
밝혔다. 설씨는 작년 12월 17일 오후 10시 20분께 국가지정문화재인 경복궁 서문(영추문) 좌측 돌담에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의 이름과 앨범 제목을 쓴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로 구속기소됐다. 설씨보다 먼저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 등 문구를 쓴 10대 임모군과 여자친구 김모양도 경찰...
왕릉 옆 쓰레기 태우다 불 낸 50대…징역 2년 2024-02-19 14:48:12
국가지정문화재인 선덕여왕릉(사적 제182호) 옆에서 쓰레기를 태우다 불을 낸 5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어재원 부장판사)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2)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20일 오전 9시 45분께 경북 경주 소재 선덕여왕릉을...
[성신여자대학교 캠퍼스타운 스타트업 CEO] "성신여대박물관의 경쟁력은 다양한 전시와 교육프로그램의 기획에 있어“ 2024-01-02 17:06:33
유물로는 국가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동여지도’와 ‘앙부일구’와 고지도, 고문서가 있으며, 박수근, 백남준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근현대 미술작품도 많이 소장하고 있습니다.” 복식박물관과 자연사박물관에는 어떤 소장품이 있나요 “정원박광훈복식박물관은 침선장이신 故박광훈...
인증샷까지 찍었다…경복궁 낙서, 뻔뻔했던 순간 CCTV 공개 2023-12-18 10:29:51
경복궁은 조선왕조 제일의 법궁으로 국가 문화재로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영추문을 비롯한 경복궁의 담장도 모두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범위에 포함돼 있다. 낙서를 한 인물은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처벌받을 것으로 보인다. 문화재를 보존, 보호하고 지속해서 전승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도굴이나 낙서, 은닉, 방화...
'경복궁 낙서' 용의자 2명, CCTV 피해 도주 2023-12-17 17:17:25
따라 국가지정문화재의 현상을 변경하거나 보존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행위를 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사적으로 지정된 경복궁 관련) 무허가 현상 변경 쪽으로 접근해서 법 위반을 적용할 수 있을지 법적 검토 중"이라며 "비용 청구도 검토하고 있다"고...
경복궁 담장 낙서 복구에 20명 투입…문화재청 "엄정 대응" 2023-12-17 13:40:32
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표 명소다. 1963년 국가지정문화재(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 영추문의 좌·우측 부분 등 담장 전 영역도 사적 지정 범위에 포함된다. 현행 문화재보호법은 사적 등 지정문화유산에 글씨, 그림 등을 쓰거나 그리거나 새기는 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며, 이를 어길 시 원상 복구를 명하거나 ...
오버랩되는 숭례문 악몽…경복궁 '낙서 테러' 용의자 추적 [종합] 2023-12-16 15:56:39
등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문화재청은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경복궁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영추문을 비롯한 경복궁의 담장도 모두 사적 지정범위에 포함돼 있다"며 "훼손된 담장에 대해 문화재보호법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경복궁 담장 훼손 현장에 임시 가림막을 설치했다. 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