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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너무 미워요"…친딸 못 알아본 엄마는 왜 그랬나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4-13 13:18:13
닐은 84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80년만의 자화상결코 아름답기만 한 세월은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상처를 줬고, 닐 역시 이사베타를 비롯한 많은 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닐은 이상적인 어머니도 완벽한 인간도 아니었습니다. 성격적인 결함을 비롯해 여러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녀...
[이 아침의 화가] 매혹적인 '지옥의 화가'…히에로니무스 보스 2024-04-09 18:34:18
고취하기 위해 지옥의 풍경을 그렸지만, 그림 실력이 너무 뛰어나 보는 이의 마음을 뒤흔들 정도로 작품이 기괴했기에 붙은 역설적인 별명이다. 보스의 환상적인 화풍은 당대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의 가장 열렬한 팬 중 한 명이 스페인의 왕 펠리페 2세다. 보스의 사후 펠리페 2세가 그의 작품을 전 유럽에서...
[더 라이프이스트-구건서의 은퇴사용설명서] 유언장은 해마다 쓰자 2024-04-01 17:16:58
'내 모든 재산' 'OOO 아파트' 'OOO 그림' 등 상속재산을 특정해서 작성해야 한다. 단, 상속재산은 개별적으로 특정하지 않더라도 '내 모든 재산' 등 그 범위를 특정할 수 있으면 문제가 없다. 그 후 유언의 주된 내용을 이루는 부분을 유언자가 ‘직접’ 쓰면 된다. 유언장의 용지나 형식...
마음의 흔적들이 만나 탄생한 '감정의 기하학' 2024-03-12 18:53:06
그린 그림’을 올리고 반응을 얻는 재미있는 실험을 한 것이 작업의 계기가 됐습니다.” 하나의 그림을 두고 여러 가지 해석이 댓글로 달리는 것을 본 그는 어릴 적 꾸준히 쓰던 그림일기가 생각났다. ‘나의 마음은 어디서부터 형성된 걸까’ 하는 본질적인 고민은 어린 시절로 그를 이끌었다. “노트 구석구석에 언제...
[오늘의 arte] 예술인 QUIZ : 현대적 한국화 그리는 '봄의 전령사' 2024-03-11 18:46:09
- 김상우의 아주 사적인 연극일기 ● "그림을 그리지 않곤 못 배기겠어" 물에 빠진 사람이 헤엄을 잘 치고 못 치고가 중요한 게 아니고, 우선 헤어 나오는 것이 중요하지 않은가? 그렇지 않으면 빠져 죽으니까. ‘달과 6펜스’의 찰스 스트릭랜드에게는 그림이 그랬다. 그림을 그려야 했다. 그리지 않고서는 못 배기겠단다....
"언니, 내 약혼자는 안돼" 동생이 유언까지 남겼지만…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3-02 10:44:44
그림을 받아 들며 놀라움으로 바뀌곤 했습니다. 그 꼬마 천재가 토마스 로렌스였습니다. ‘많은 유명 인사들이 어린 로렌스의 천재성과 잘생긴 외모, 훌륭한 성품에 감명받았다’는 내용이 여러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유명 인사가 당시 영국 왕립 아카데미 회장이었던 조슈아 레이놀즈였습니다. 로렌스의...
[오늘의 arte] 티켓 이벤트 : 김현미 바이올린 독주회 2024-03-01 18:04:39
‘이솝이야기’가 4월 14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다. 노예의 아들 티모스가 자신이 지은 이야기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내용이다. ● 전시 용 - 龍·用·勇 김을, 김주호, 김진열 ,서용선 4인 작가의 단체전이 24일까지 서울 김종영미술관에서 열린다. 그림일기부터 입체회화, 테라코타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미술 작품에 돈만 잔뜩 보이고 사람이 안 보여 뭉쳤다는 작가 2024-02-26 18:22:43
그림일기부터 테라코타, 대형 조각까지. 네 명의 작가가 선택한 작업의 형태는 각양각색이다. 그러나 이들의 작품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개천에서 용(龍) 난다’는 성공 신화 이면에 외면받곤 했던 이들, 바로 ‘인간’을 소재로 삼았다는 점이다. 아기자기한 쪽은 김을 작가(69)다. 귀금속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창 밖을 보는 하녀…캔버스 밖 '벨 에포크'는 아름답지 않았다 2024-02-22 17:12:45
에포크 시기의 아름다움을 포착한 그림이 주를 이룬다. 미르보는 이런 인상주의 미술에 호의적인 비평을 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소설을 통해서는 벨 에포크 시기 부르주아 계급의 위선을 폭로한 작가였다. 미르보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어느 하녀의 일기’도 하녀 셀레스틴의 시선을 통해 아름다운 시절이라고 불리던...
99세 카터 기념 백악관 성탄장식 나온다…생존 미 대통령 최초 2024-02-22 15:47:41
꽃 그림도 그려졌다. 지난해 10월 99세 생일을 맞은 카터 전 대통령은 역대 최장수 미국 대통령이다. 2015년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 투병 사실을 밝힌 그는 병원 치료를 이어가다가 지난해부터는 연명 치료를 중단하고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다. 카터 전 대통령과 77년간 해로한 아내 로절린 카터 여사는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