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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장려금 '증여' 인정땐, 근로자·기업 稅혜택 '윈윈' 2024-02-14 18:30:03
산입되지만 증여로 인정되지 않으면 근로자는 근로소득 명목으로 출산장려금을 받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거액의 근로소득세를 내야 하는 문제는 여전히 남는다. 기재부 관계자는 “현재로선 확정된 방침은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의 세제 개편 지시 등을 감안할 때 증여로 인정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관측이...
기업들, 출산장려금 법인세 안낸다 2024-02-14 18:27:18
기업이 근로자에게 지급한 출산장려금이 증여로 인정받으면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출산장려금을 회사의 ‘비용’(법인세법상 손금)으로 인정해주는 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1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근로자 출산·양육지원금을 손금(損金) 및 필요경비에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칼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농업회사법인 2024-02-14 17:30:32
양도소득세가 면제되고, 식량작물재배업 외의 소득 중 일정한 배당소득은 종합소득 과세표준에 합산되지 않아 절세가 가능하다. 농업회사 법인은 농·어업 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적 경영체이며 상법상 회사에 관한 규정을 적용받기 때문에 주식회사에 포함된다. 한편, 영농조합과는 달리 농업인 1인...
출산지원금 1억씩 준 부영 직원은 세금 10%만 낸다 2024-02-13 18:14:21
대해 3000만원가량의 근로소득세를 내야 하는 셈이다. 반면 증여 방식이라면 1억원 이하 증여세율 10%가 적용돼 세금은 1000만원에 그친다. 국세청 관계자는 “부영이 지급한 출산장려금은 근로자가 일한 대가에 따른 근로소득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근로자의 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업이 제공하는...
'OECD 60% 도입' 물가연동세제…"면세자부터 줄여야" 비판도 2024-02-13 15:14:22
내는 근로소득세 수입 비중이 지난해 17.2%로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부자 감세 여파를 월급쟁이들이 고스란히 받아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소득세 물가연동제와 관련한 입장도 내놨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윤석열 정권에서 부자들에게 감세를 해줬는데,...
"물가 오르는데 과세기준 그대로"…野 소득세 물가연동제 만지작 2024-02-12 18:35:58
도입되면 인플레이션이 반영되지 않았던 각종 소득세 공제 기준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컨대 인적공제 중 기본공제 금액은 2009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오른 뒤 15년째 고정돼 있다. 민주당이 물가연동제를 총선 공약으로 검토하는 것은 직장인 근로소득세가 꾸준히 늘어나 전체 세수 내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을...
[사설] 野, 소득세 물가연동제 검토…면세자 축소도 병행해야 2024-02-12 18:00:55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근로소득세 과세표준 구간을 물가상승률에 연동하는 방안인데, 이 제도가 효과를 내기 위해선 비합리적인 소득세제 구조 개편이 동반돼야 한다. 소득세 물가연동제는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제도로, 미국 캐나다 스위스 등 주요...
[단독] 민주당, '물가연동 소득세' 총선 공약 검토한다 2024-02-12 13:48:35
같은 주장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정부가 거둬간 근로소득세 규모는 59조1000억원으로, 총국세(344조1000억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10년 새 가장 높은 17.2%였다. "짜장면 가격 1000원일 때 만든 기준을 지금도 갖다 써서야"소득세 물가연동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세제 개편을 둘러싸고 해마다 반복되...
부영 출산장려금 1억원, 소득일까 증여일까 2024-02-11 09:19:36
'근로소득'이 아닌 '증여' 방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근로소득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15%(4천600만원 이하), 24%(8천800만원), 35%(1억5천만원 이하), 38%(1억5천만원 초과) 세율이 각각 적용된다. 가령, 기본연봉 5천만원이라면 추가분 1억원에 대해 대략 3천만원 안팎의 근로소득세를 내야 한다. 증여...
종합소득 격차 1위 '서울'…상위 0.1% 연소득 65억원 2024-02-11 08:01:10
격차는 43.1배였다. 종합소득 격차가 근로소득 격차(15.1배)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양경숙 의원은 "정부는 재정과 조세정책을 소득 재분배와 불평등 완화를 위한 방향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소득과 부의 양극화가 심각한 상황에서도 윤석열 정부는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대주주 주식양도세 기준 완화 등 부자 감세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