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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에세이] 지속가능과 ESG 2023-09-27 17:10:45
내린 금강초롱꽃이다. 금강산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생긴 모양이 마치 초롱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금강초롱꽃은 다른 나라에는 없고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높은 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토종 꽃이다. 그래서 더 신비하고 애틋하다. 하지만 ‘연평균 19.8도, 연 강수량 1300㎜, 900m 이상...
여자 복싱 '남북대결' 1차전 北에 완패 2023-09-24 21:35:21
내내 열세였다고 판단했다. 금강산체육단 소속의 방철미는 2019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51㎏급 우승자로, 지난해 북한의 '공화국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로 전날 개회식에서는 사격의 박명원과 함께 북한의 기수로 나섰다. 여자 복싱에서는 마침 남북대결...
'바그너 명장' 잉키넨, 오케스트라로 노래하다 2023-09-14 18:40:12
등장하는 노래들이 각 악기를 통해 흘러나왔다. 비록 전주곡뿐이었지만 잉키넨이 바그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오롯이 한국 관객을 위한 것이었다. KBS교향악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면서 한국 정서를 꿰뚫은 잉키넨은 ‘그리운 금강산’을 관객에게 선물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은 뜨겁게...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멸종 직전의 지구인을 위한 단 한 편의 시 2023-09-12 18:06:42
사이로 사라져가는 금강산 포수 이야기를 풀어내고, 가슴 저린 오얏 향기의 시절을 기리는 노래를 적은 유고시집을 읽은 건 10년 전쯤이다. 내가 읽은 에는 낯선 상상력으로 빚은 무섭도록 슬프고 아름다운 시편이 그득했다. 나는 겨우 41세에 지병으로 세상을 뜬 그의 이름 석 자와 생몰연대를 중얼거린다. 윤택수, 1961년...
[장석주의 영감과 섬광] 바람이 인다, 다시 살아봐야겠다 2023-08-29 17:56:09
속초항에서 출항해 이튿날 새벽에 닿은 금강산 앞바다, 그리스 크레타섬을 감싼 상냥한 지중해, 산토리니섬의 아름다운 일몰을 수줍게 펼쳐 보여주던 바다, 오디세우스가 고향으로 귀환하기 위해 악전고투하며 떠돌던 악마의 바다, 쿠바 아바나 해안에 펼쳐진 눈부시게 푸른 바다! 내가 폴 발레리가 제 고향 세트 언덕에서...
김호중, '더 트롯쇼' 명예의 전당 도전 2023-08-28 14:30:37
송가인의 심금을 울리는 '비 내리는 금강산', 이찬원의 밝은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 '트위스트고고'가 올랐다. 트롯 킹들과 트롯 퀸의 치열한 경합 속에 김호중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요정 강예슬, 콧소리 여신의 귀환 금잔디,...
경북·포스코 '철 만난 예술' 특별전 2023-08-22 18:42:05
포스코는 포스아트 레플리카(복제품) 특별전 ‘철 만난 예술, 옛 그림과의 대화’를 다음달 22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 1층에서 연다. 포스아트 특별전은 금강산도, 인왕제색도 등 조선 회화 걸작 56점을 포스코 친환경 철제 강판과 기술로 구현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등 오감으로 회화를 감상할 수 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서 8일 테너 김경호 리사이틀 2023-08-05 22:12:04
아리아 등 15곡을 부른다.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등 한국 가곡도 일부 선보인다. 연주는 영국 출신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제레미 실버 케이프타운대학 교수가 맡는다. 김경호는 리사이틀 전후로 하우텡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갈라콘서트 협연(6일), 케이프타운 오페라단...
'카파' 손목시계 차고 다닌 故 정몽헌…소탈했던 생전 모습 공개 2023-08-04 16:57:46
1998년 10월 현대그룹이 북측과 체결한 '금강산 관광사업에 관한 합의서', 개성공단 부지를 현대아산이 임차하며 작성한 토지 이용증 등 남북 경협의 역사가 담긴 사료도 함께 전시됐다. 2000년 9월 백두산 관광사업 추진과 관련해 백두산을 답사했을 당시 쓴 친필 메모에는 "내 왜 이제 왔는가. 이 좋은 천지...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20주기…추모식·사진전 열어 2023-08-04 15:49:13
별세 당시에도 금강산 추모비의 비문을 헌사했다. 고인의 배우자인 현정은 회장은 "떠나신 지 20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지난한 시간이었다"며 "고 정주영 명예회장님과 고 정몽헌 회장이 늘 곁에서 지켜주고 응원해 주고 있다고 믿기에 우리 현대 가족들과 함께 앞으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