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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생머리에 미니스커트…감쪽같은 '여장남자' 공포 [이슈+] 2024-03-26 07:57:04
여장남자 행위를 '복장 도착적 물품음란증'으로 규정한다. 이는 성도착증의 하나로, 다른 성의 옷 바꿔 입음으로써 쾌락을 느끼는가 하면, 반복적이고 강렬한 성적 흥분이 성적 공상, 성적 충동 혹은 성적 행동으로 발현하는 것을 뜻한다. 공정식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한경닷컴에 "여장 남자의 여자 화장실...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8요일이 주는 희망 2024-03-03 16:43:51
함께 있을 공간은 존재하지 않는다. 충동과 절망이 가로막은 재회피에트레크는 “애인들을 위한 곳이란 이 폴란드에는 아무 구석에도 없어”라고 푸념하다가 아그네시카 앞에서 해괴한 논리를 편다. “나는 또다시 감옥 생활이 그리워졌어. 아무것도 생각지 않고 아무런 걱정도 없는 팔자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드...
美 대선레이스 초반 최대 쟁점…바이든 고령, 트럼프 예측불가성 2024-02-14 02:35:11
찬양하는 독재자들처럼 독재하겠다고 공약한 남자에게서 예측할 수 있는 발언"이라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 소양 결여 문제를 부각할 소재로 활용하려는 태세를 보였다. 고령에 따른 인지력과 충동성 문제는 정책 관련 사안과 달리 궤도 수정이나 보완이 어렵고, 단지 덜 부각되도록 관리하는 수밖에 없는 사안...
시인 '이상'이 만든 건물 [더 라이프이스트-성문 밖 첫 동네, 충정로 이야기] 2024-02-02 18:08:51
연초 공장에서는 대다수 남자의 기호품인 담배를 만들었다. 1990년대까지 있었던 구로공단의 모습과 흡사한 서대문 밖의 풍경이었다. 6.25 전쟁이 터지고 패퇴하던 인민군들을 소탕하느라 이 지역은 쑥대밭이 됐고 이를 빠르게 복구해야 했다. 밥은 굶어도 담배는 끊지 못하던 사람들, 이 공장은 1975년에 충남 신탄진으로...
"욕하고 때리고 돈 떼먹고"…'슈퍼 갑질'이 낳은 반전 결말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4-01-27 02:22:53
착각할 만큼 인상은 험악하고 몸은 건장한 남자들이었지요. 하지만 이들은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을 보자마자 무릎을 꿇고 애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가시면 어떡합니까. 상대는 ‘그분’이라고요. 뒷일은 생각 안 해요?” “그분 성격 아시잖아요. 선생님 다시 못 데려가면 저희가 죽어요.” 하지만 앉아 있던 사람...
고속도로 건너다 숨진 여친, 못말린 남성 '무죄' 2024-01-19 16:37:51
술에 취해 남자친구와 다툰 여성이 고속도로를 건너다 차량에 치여 숨진 사고가 벌어졌지만, 당시 함께 있던 남자친구에게 사고를 막지 못한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광주지법 형사6단독 김지연 부장판사는 19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30)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함께...
티아라 아름, 악플러 괴롭힘 호소…"이제 속이 편하냐" [전문] 2023-12-14 09:48:53
"남자친구가 과한 연락들과 각종 여러 악플과 댓글들로 인해 충동적으로 극단 선택 시도를 했다"면서 "원인자들에게 묻고 싶다. 이제 속이 편하신가 여쭤보고 싶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어 "눈물을 머금고 글을 쓰는 제가 온몸이 부들부들 떨린다"고 덧붙였다. 아름은 그러면서 "이 글을 보고 또 한 번 염려를 끼칠 생각에...
여성을 위한 노후 준비 전략 2023-10-30 11:00:05
기준 여성 인구의 20.1%가 65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남자 인구의 15.9%가 고령인구인 것에 비해 4.2%p 높다. 가구주 연령이 65세 이상 노인 가구는 501만6000 가구로, 노인 가구 비중은 전체 가구의 22.8%로 집계되어 5가구 중 1가구가 노인 가구이며, 전체 노인 가구 중 1인 가구 비중은 36.4%로 전년...
"女화장실 몰카범, 여자라고 봐줬다"…방치된 '동성 성희롱' [곽용희의 인사노무노트] 2023-10-29 11:00:02
남자들도) 생각이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남성 성희롱 피해자 중 일부는 상습 조롱하던 2차 가해자를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하거나, 분신자살하고 싶다는 충동을 드러내는 등 강한 치욕감으로 인한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보이기도 했다. ○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여성...회사 방치에 퇴직금 챙겨 유유...
키 152cm 금수저, '클럽 죽돌이'로 살았던 이유가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들] 2023-10-21 09:39:11
휙 돌렸습니다. 여성은 얼어붙었습니다. 남자의 외모가 상상과 달랐거든요. 당시 사람들은 그 남자를 이렇게 묘사했습니다. “커다란 검붉은 얼굴, 보통 사람 얼굴만한 코와 턱, 두껍고 축축한 데다 이따금씩 침을 흘리는 입술. 수염으로 미처 다 가리지 못한 두껍고 축축한 입술.” “큰 머리와 손을 가진 일종의 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