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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러시아 돕는 중국은행 정조준…제재 추진" 2024-04-23 16:12:05
우호 관계를 원한다고 주장하면서 동시에 냉전 종식 후 유럽 안보에 대한 최대 위협을 부채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도 24일부터 사흘간 중국을 방문하는 블링컨 장관이 이번 방문 기간에 러시아에 대한 무기 관련 기술 제품의 수출을 멈추지 않는다면 미국이 제재에 나설 것이란 경고를...
中 "美,바이든 약속 5不에 '中제재·디커플링 불추진' 이행해야" 2024-04-23 15:17:01
미중 정상회담에서 언급한 '신냉전을 추구하지 않음', '중국 체제 변경을 추구하지 않음, '동맹 강화를 통해 반(反)중국을 추구하지 않음',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음', '중국과 충돌을 일으키기를 원하지 않음' 등 이른바 '5불(不)'에 더해 '중국 발전 억제를 추구하지...
[시론] 적화 통일을 당하지 않으려면 2024-04-21 18:08:57
신냉전 시대 전개, 북·일 회담 추진 등 안보 지형도 결코 우리에게 우호적 환경이 아니다. 분단국은 모두 자기 주도로 흡수통일을 하려는 야심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입증된 역사다. 북한의 흡수통일 수단은 핵 무력이고 한국의 수단은 경제력이다. 그러나 북한이 핵에 기반한 흡수통일에 대해서는 눈을 감아 왔고 한국의...
이란 팔레비 왕조 마지막 왕세자 "서방 대이란 유화정책 실패" 2024-04-21 12:47:53
리더십이 있었던 시대의 부활이 필요하다"며 냉전 종식 시절 로널드 레이건 미 대통령과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를 언급했다. 이어 "지금 당장 당신은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엇을 하는지, 중국인들이 무엇을 하는지 볼 수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서구에서 결단력 있고 강력하고 조율된 리...
부활하는 징병제…젊은층은 "군입대 싫다" 2024-04-18 20:30:32
병력은 냉전 시대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4만9천명인데, 지난해 정기모병에서도 3천600명을 확보해 목표 5천명을 채우지 못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나라가 부유해질수록 국가를 위해 희생하려는 의지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패전국이나 군부독재를 경험한 나라에서는 특히 군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병력 부족한데 군입대는 꺼려…각국 징병제 부활 화두로 2024-04-18 19:56:33
현재 병력은 냉전 시대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4만9천명인데, 지난해 정기모병에서도 3천600명을 확보해 목표 5천명을 채우지 못했다. 국제 여론조사 연구단체 세계가치관조사(WVS)에 따르면 네덜란드에서는 '유사시 나라를 위해 싸울 의향이 있는가'라는 문항에 16∼29세 응답자의 36%만 '그렇다'고...
호주, 中겨냥 새 국방전략 공개…"10년간 44조원 추가 투자" 2024-04-18 18:28:55
"냉전 종식 후 국방 계획의 바탕이 됐던 낙관적인 가정은 오래전에 사라졌다"며 호주는 무역을 교란하거나 중요한 항공 및 해상 항로에 대한 접근을 막는 적에게 취약하다고 진단했다. 말스 장관은 특히 중국을 겨냥해 "대만 해협뿐만 아니라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인도와 국경 분쟁을 포함한 갈등 지역에서 위기나 분쟁...
'한·미·일 vs 북·중·러' 新냉전 시대 오나…각국은 '동상이몽' [지정학포커스] 2024-04-18 11:51:33
구도가 '신냉전' 체제로 명백히 전환되고 다극화의 흐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신냉전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반면 중국 입장에서는 이미 양자 관계로도 관리가 가능한 나라들을 굳이 '북·중·러'라는 3자 구도를 묶어 국제사회와 대립각을 세울 필요가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강준영 한국외대...
"북·중·러·이란 '절박한 동맹'…위험한 상황 불러올 수도" 2024-04-17 16:51:39
WP는 서방과 이데올로기적으로 대립하던 냉전 시대와 달리 지금은 이들 국가의 연대를 이질적 국가 간에 이뤄지는 '정략결혼'으로, 그 배경에는 절박함이 깔린 것으로 해석했다. 예컨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하고 세계 경제 무대에서 고립을 감수하며 살아남으려면 중국으로...
마켓쇼어가 공급망 전략의 대세가 될 수 있을까? [권영대의 모빌리티 히치하이킹] 2024-04-17 09:35:00
신냉전 시대라는 2가지 동인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실제로 미국 뉴욕연방은행이 집계하는 글로벌 공급망 압력지수(Global Supply Chain Pressure Index; GSCPI)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코로나19와 지정학적 갈등으로 대표되는 거시 환경 변화에 따라 공급망 불확실성이 심화됐다. 특히 자동차 섹터는 대외적인 불확실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