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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탑 고공농성 노조원에 음식 지원…대법 "업무방해 방조로 처벌 못해" 2023-07-12 09:13:55
대법원은 피고인들의 행위와 농성자들의 업무방해죄 실현 사이에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재판부는 "농성자들은 철도노조의 사전 계획과 무관하게 조명탑을 점거했던 것으로 보이고, 이들이 점거행위를 개시하게 된 데에 피고인들이 관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조명탑 점거행위를...
[사설] 10년이나 걸린 현대차 앞 불법 천막 철거 2023-06-22 17:56:06
시도가 실패하자 이번엔 야간 기동반을 꾸려 농성자인 A씨 등이 철거 며칠 뒤 심야에 기습적으로 천막을 다시 설치하려던 것까지 막았다. 서초구가 뒤늦게나마 ‘적극 행정’에 나섰지만, 지난 10년간 해당 기업과 직장인 그리고 시민이 겪은 불편을 감안하면 만시지탄이 아닐 수 없다. 현대차 사옥 앞에 A씨가 천막을 처음...
[사설] '쇠파이프 폭력' 한노총의 경사노위 탈퇴 위협, 뭐가 그리 당당한가 2023-06-05 18:15:06
누가 동의하겠나. 농성자는 큰 정글도(刀)와 쇠파이프를 휘두르고 의자를 던지는 등 공권력에 먼저 폭력을 행사했다. 최소한의 물리력으로 불법을 제압한 공권력 행사를 ‘선전포고’로 규정하는 그 기막힌 독선에 할 말을 잃는다. 한노총은 노사 간 대화창구가 닫히는 부담을 정부가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겠지만...
[사설] "노란봉투법, 불법파업 줄일 것"…노조 주장 반론 없이 보도한 KBS 2022-12-26 18:20:41
있게 처리한 것이다. 대우조선 파업을 주도한 농성자는 야당이 추진 중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이 처리되면 불법파업이 줄고, 노사 갈등이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월 250만원을 받는 형편으로는 본인 등 집행부 5명을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감당할 수 없으며, 이 때문에 노란봉...
野 김기현 원내대표 선출…'협치 요청' 나선 與 [여의도 브리핑] 2021-05-01 06:00:04
단식농성자 병원 이송에 대한 내용 △김 원내대표 선출에 대한 내용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에 대한 내용 △'이루다'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 국민의당은 김 원내대표 선출에 대한 논평 1건만 냈습니다. 다음은 정의당과 국민의당의 김 원내대표 선출 축하 논평입니다.이동영 정의당...
윤석열 다음은 최재형 감사원장? 때리는 與 vs 지키는 野 [여의도 브리핑] 2021-01-16 07:30:01
의원에 대한 내용 △중대재해기업처벌법 관련 농성자들의 국회 출입 제한 조치에 대한 내용 △자영업자 임대료 3자 분담에 대한 내용 등이었습니다. 국회 사무처는 전날 29일간의 단식을 마치고 회복 중에 있는 고(故) 김용균 노동자 어머니 김미숙 씨, 고 이한빛 피디 아버지 이용관 씨, 이상진 집행위원장 등 세 명에게...
'리더' 없는 레바논 반정부 시위…"우린 평화를 원한다" 2019-11-17 07:30:00
농성자는 지도자 없는 시위를 설명하며 '평화'를 강조했다. 압달라 에네(29) 씨는 "지금 우리가 시작한 것은 아직 혁명으로 부를 수 없고 봉기라고 할 수 있다"라며 "우리는 정부를 바꾼다는 목표로 하나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혁명에는 지도자가 필요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라며 "정부가 우리 얘기를...
"기후변화 대응 나서라" 유럽 달군 '멸종저항' 점거 시위 2019-10-13 13:11:51
지붕 위에 올라가 시위를 벌이다 1시간 만에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또 벨기에 공주 에스메랄다(63)는 같은 날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서 열린 연좌 농성에 참여했다. 그는 다른 농성자들과 함께 경찰에 체포돼 조사를 받느라 5시간 동안 구금됐다. 에스메랄다 공주는 기자와 작가,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청와대 앞 시위서 농성자끼리 음주 후 싸움…경찰, 불구속 입건 2019-10-06 15:41:30
집회에서 농성자들간에 시비가 붙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 농성에 참여한 60대 A씨와 40대 B씨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께 A씨가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 도로에서 농성 중에 술을 마시고 소란을...
도로공사 "농성 수납원 인권침해 없어…점거 풀어야 대화 가능" 2019-09-18 18:02:52
단체는 "사측은 농성자 대부분이 여성인 것을 악용해 생리대 반입을 금지하고, 화장실 전기 공급을 중단하고 청소와 환기도 하지 않는다"며 "본사 건물의 위생 상태를 나쁘게 만들어 이른바 고사 작전을 하고 있다"며 인권위 개입을 촉구했다. 도공은 이에 대해 "생리대 반입은 애초부터 금지한 적이 없고, 화장실 전기...